[지지씨가이드 3] 성남_판교박물관

놀면서 배우는 역사



빌딩 숲을 이루는 성남시 판교는 IT산업의 중심지로서 한국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동시에 과거 발전의 중심지이기도 한 살아 있는 역사적 장소다.




과거 판교는 한반도 중부 지역에서 남부 지역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그로 인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적이 발견되었다. 특히 1,600년 전 한성백제시대 돌방무덤의 밀집 지역이었는데, 판교박물관에서는 이 중 백제와 고구려의 돌방무덤 11기를 보존하고 있다. 나는 수도권 중심지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박물관의 존재와 이런 곳에서 선사시대 유적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다. 선사시대 유적지 하면 드넓은 강원도 지역이 자동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판교박물관에서는 보존과 연구를 위해 야외 전시가 아닌 대규모 실내 이전 방식으로 복원을 진행했다.




1층 상설 전시실에는 청동 수저와 그릇 등 판교 개발 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중앙홀 난간 아래로 지하 전시실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시계 방향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관람로를 따라 돌며 백제 돌방무덤 9기와 고구려 돌방무덤 2기를 볼 수 있다. 무덤 안의 흰색 사람 모양은 시신 위치를 표시해놓은 것이다. 관람로 중앙엔 체험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한쪽에선 돌방무덤 내부를 카메라로 살펴볼 수 있고, 도자기 퍼즐 맞추기, 스탬프, 그림 그리기, 옛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단연 관람객에게 인기 코스다. 포토존에 비치된 삼국시대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어린아이와 외국인에겐 어려운 역사지만 이곳에선 각종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글과 사진_김선영



TIP.

판교공원과 낙생대공원 야외 유적 전시장 판교박물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판교공원과 낙생대공원에도 판교 택지 개발 시 발굴된 가마터와 집터 등 생활 유적과(판교공원) 삼국시대 이후 고분 유적 (낙생대공원)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길에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홈페이지 pangyo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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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 판교박물관

      A/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1

      T/ 031 729 4536

      O/ 09:00-18:00 매주 월/공휴일/명절 연휴 휴관

      H/ pangyomuseum.go.kr

      I/ 관람료 무료

      P/ 주차 가능

  • ggc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 g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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