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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군포_수리산 산림욕장

오감을 깨우는 행위



이따금 맑은 공기를 마시러 숲에 간다. 숨이 가빠지는 험한 흙길에서 허리 굽은 어르신들을 마주친다.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걷는 걸음과 호흡이 편안해 보인다.




숲을 걸으면 공기를 통해 피톤치드가 몸에 스며든다고 한다. 소나무는 몸에 상처가 나면 송진을 분비해 상처 부위를 감싸는데, 이렇게 나무가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향균 물질이 ‘피톤치드’다. 감사하게도 한국은 땅의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어렵지 않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안양시와 군포시 사이, 수리산에 산림욕장이 있다.




수리산 산림욕장은 수리산 전체에 오르막길•내리막길•평탄길로 이어져 있으며, 산자락에 7개의 입구가 있고 샛길도 많아 접근하기 편하다.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면 숲속 다람쥐 교실의 귀여운 팻말이 놓여 있고, 팻말 뒤로 펼쳐진 소나무 숲엔 벤치가 줄지어 있다. 맞은편 정자에는 책의 도시 군포답게 책이 가득한 책장을 비치해두어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다. 잠시 인위적인 것에서 벗어나 가까운 자연으로 향해보자. 숲의 풍경으로 피로해진 눈을 달래고, 자연의 소리로 소음에 지친 귀를 쉬게 하자. 울퉁불퉁한 지면을 걸으며 촉각을 깨우고, 피톤치드를 마시며 호흡을 깨우자. 상쾌한 공기가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글•사진 김선영

세부정보

  • 수리산 산림욕장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문의/ 031 387 7111

    운영/ 무료 개방

    주차/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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