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정수연

[문화플러스] 풍양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활성화 프로젝트

2019 경기북부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



현장 책임교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이번 공연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 올해 저희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많은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교육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오케스트라반, 사물놀이반 등이 함께 콜라보 하여 무대를 만들어 보자는 결론에 도달하하게 되어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아리랑랩소디’라는 곡을 연주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양음악과 국악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시키기 위하여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으며 서양악기 선율에 어울리는 사물장단을 창작하고 어울림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연습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고된 연습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성된 곡을 만들었을 때에는, 저 뿐만 아니라 학생들 역시 음악적 성취감을 느끼며 함께 즐기며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공연 단원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고, 유지비용은 어떻게 충당하고 있는지요? : 저희학교 1, 2, 3학년 전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이올린 13명, 첼로 4명, 플륫 4명, 클라리넷 2명, 피아노 1명의 24명 구성의 오케스트라 학생들과 13명의 사물놀이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7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졌습니다. 유지비용은 꿈나침반프로젝트라는 학교 사업에 사용되는 비용을 시청에 지원받았으며, 4H 측에서도 사물놀이반 운영을 위해 지원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해주신 교부금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3. 어떻게 모집하는지요? : 학기 초 모집 공고 및 가정통신문을 배부하여 악기에 관심이 있고 오케스트라를 하고 싶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4. 지역행사나 문화제에 공연을 참가하는 경우가 있는지요? : 10월 12일에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10월 17일 구리남양주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공연에 참가하여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예술적 경험과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한, 11월 1일에는 학교축제에 오프닝공연을 맡아서 연주하였으며, 앞으로 있을 11월 9일에는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5. 학생들의 연습활동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지요? : 연습은 주로 아침에 이루집니다. 아침 8시-8시 45분까지 아침연습을 진행하고, 10월과 11월 등 연주 일정이 많이 잡혀있을 때에는 점심연습, 방과후연습까지 함께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각자의 스케쥴이 많아 바쁜 와중에 틈틈이 연습시간을 확보하여 연습을 진행함으로써 비교적 많은 연습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6. 경기문화재단에 바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지역 예술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계층의 예술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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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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