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대한민국 속의 작은 외국,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경기학광장Vol.4 _ Village & History

< 대한민국 속의 작은 외국,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


- 경기학광장Vol.4 _ Village & History -



경기학광장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가 발간하는 계간지입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고자 합니다. 전문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누구라도 즐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경기학광장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산역에만 내려도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역사(驛舍)앞 화단에 잔득 심어진 쥐똥나무들도 저의 조국 방글라데시와 비슷하거든요. 늘 찌푸려 있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활기가 엿보이는 뭐 그런 분위기가 제 조국과 똑같습니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안산역 광장에서 만난 후세인 알리씨(44)의 담백한 고백이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는 그의 한국어 표현이 제법 유창했다.
원곡동 다문화거리. 이 거리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 그 흔한 한글 간판도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어쩌다 한국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조국을 떠나온 외국인들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고, 한국인들에게는 이국(異國) 같은 곳이다. 한국인이 이곳에 오면 졸지에 이방인이 되는 까닭이다.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과 다채로운 모국어들…. 안산역 플랫폼을 나오면서부터 만나는 안산역 환승센터부터 이국적이다. 마치 낯선 외국 공항에 내린 것 같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경로당 옆에 싱싱한 과일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앞길을 버스들이 지나가고 있다.


안산 다문화거리 공원에서 중국 교포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옴뱅이길로 불리는 중앙대로를 건너면 원곡동 다문화거리다. 안산역에서 바라다 보이는 다문화거리의 간판들은 온통 외국어 투성이다. 長白山通信, QUANHNONG, PONDOK BALI 등 중국어와 알파벳 등으로 쓰인 간판들 사이에서 명품구제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서야 이곳이 한국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음식점과 상점 등은 물론, 은행 같은 편의시설 간판들도 대부분 외국어로 적혀 있다. 현지어를 크게, 알파벳과 한글 등을 작게 써넣는 방식에 디자인과 색감까지 나라별 특색을 반영하다 보니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베트남인지, 러시아인지 헷갈린다. 오가는 이들의 대화에 섞인 외국어들도 이국적인 풍경에 한몫을 톡톡히 한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다문화안전 경찰센터와 조형물

보석처럼 숨어있는 과일가게들… 원곡동

원곡동 다문화거리에 들어서면 시큼하면서도 매콤하고,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향신료 냄새가 이방인들을 향해 달려온다. 피부색이 다양한 외국인들과 걷다 보면 곳곳에 과일가게들이 보석처럼 숨어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망고스틴, 과일의 왕자로 불리는 두리안, 가지에 열매가 열린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용과, 달콤한 맛으로 가득한 망고…. 형형색색의 과일들은 보기만 해도 입 안 가득 침이 고인다. 과일들이 담긴 작은 접시들마다 가격을 적어놓은 팻말들도 얌전하게 앉아 있다.
향신료와 낯선 외국 식료품들도 이곳이 다문화거리임을 알려 준다. 중국 서민들이 자주 찾는다는 양꼬치를 비롯해 이름 모를 길거리 음식들을 한껏 만날 수 있다. 주렁주렁 매어 달린 소시지와 큼직한 빵, 얇은 피 같은 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손님들에게 분주하게 설명하고 있는 한 상인(45·여)에게 연유를 물었더니 ‟ 태국, 인도, 중국, 러시아 등지에선 사람들이 아침은 간단하게 빵으로 먹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빙글라데시에서 왔다는 압돌 할임씨(50)도 고개를 끄떡거렸다.
원곡동 다문화거리 구경도 식후경이다. 이 거리로 들어서면 다양한 나라의 다채로운 음식 냄새가 후각을 유혹한다. 국적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거리다 보니 먹을거리도 풍성할 수밖에 없 겠다. 다문화거리로 들어서 몇 걸음만 옮기면 다문화안전 경찰센터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이 건물 옆 안내판에는 이곳을 처음 오는 외국인들을 위해 각 나라별 음식점과 위치 등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당들을 나라별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8곳이다. 베트남과 파키스탄과 네팔 등이 각각 4곳이고, 태국도 3곳이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도 각각 2곳씩이고, 몽골과 방글라데시, 미얀마 식당도 각각 1곳씩이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이곳에선 200여 곳의 음식점들이 성업 중이다.
이들 음식점은 안산시 외국인주민 지원본부가 시행하는 현지 조리사추천제에 따라 현지 전문 요리사를 고용해 손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얘기다. 방글라데시에서 왔다는 압돌 할임씨(50)는 “한국에서 산 지 15년째여서 한국 사람이 다 됐다”고 너스레를 떤 뒤 “같은 쌀국수라도 태국 식당과 베트남 식당 맛 이 다르고, 중국 식당과 우즈베키스탄 식당에서 내놓는 양꼬치도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다문화안전 경찰센터 앞에 중국어로 표기 된 간판이 외국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안산 다문화거리 원곡공원 앞에 안산이슬람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휴일이면 명동보다 더 화려해지는 거리

식당 안의 인테리어도 제각각이다. 어느 나라 식당에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식당 종업원이 대부분 외국인이어서 의사소통이 좀 어렵지만, 되레 외국에 온 느낌이 들어 흥미롭다는 게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의 반응이다. 이곳에는 먹기 편한 주전부리도 식당 메뉴만큼 수두룩하다. 중국 사람들이 아침 식사대용으로 즐긴다는 어른 팔뚝만한 꽈배기인 요우이타오(油條)는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소금으로 간을 낸 음식이다.
세계 3대 수프라는 태국의 똠양꿍과 네팔식 탄두리치킨, 베트남 쌀국수인 포, 중앙아시아식 케밥과 양꼬치 등도 원곡동 다문화 거리만의 인기 메뉴다. 방글라데시식 양고기 카레, 생원두와 우유 를 섞어 끓이는 인도네시아식 커피, 스리랑카식 튀김요리 등도 맛볼 수 있다.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왔다는 오십대 후반의 양자수(楊家壽)씨는 “주말이면 수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중국 음식은 물론, 태국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의 먹을거리를 즐긴다. 음식 값도 저렴하고 맛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곳의 식당들은 주머니가 가벼운 외국인근로자들을 상대하는 만큼 서울 강남이나 이태원은 물론 동대문에 밀집한 외국 음식점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만난 방글라데시 국적의 압돌 할임씨는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선 고향의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중국식 호떡, 러시아인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고기빵 등도 각별하다. 껍데기째 소금에 20일 이상 절인 오리 알과 통째로 노릇하게 튀긴 미꾸라지도 빼놓을 수 없다. 외국 음식들만 있는 게 아니다. 명태 찜과 제주 흑돼지 요리, 비빔밥, 뼈해장국,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추어탕 등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한식 요리도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을 배려해 중국식이나 베트남식, 또는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식 등으로 변형돼 식탁에 오르기 때문에 혀로 느끼는 맛이 이국적이다.
휴일이면 원곡동 다문화거리는 더 활기차고 분주해진다. 일터에서 바쁘게 보낸 고향 동료들이 모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서울, 수원, 인천, 화성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 이주노동자들이 모여들어 친구나 친지를 만나기도 하고 자기 나라 생필품을 구해가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거리에는 자연스럽게 여러 기관들이 운영 하는 외국인 쉼터와 식당, 식료품점, 여행사, 은행 등이 들어섰다. 그래서 가게 간판도 한글 보다 외국어가 더 많다.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어 등 생경한 글자로 쓰인 간판들도 많다. 휴대폰 매장 앞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쓰인 입간판이 서 있고 은행 간판도 한국어가 아니라 중국어다. 아랍어가 적힌 노래방도 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가 외국인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건물 유리창에 다양한 나라의 국기와 외국어로 표기된 간판들이 걸려 있다.

대한민국 속의 작은 외국… 다양성의 힘

안산시는 국내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도시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107개국 8만6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57개국 2만1천여 명이 원곡동에 거주한다. 원곡동 일대는 이 같은 특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그리고 강산이 한 차례 바뀐 뒤 여권 없이 떠나는 대한민국 속의 작은 외국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무릇 생물들도 각각 독특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쳐 오늘날 다양한 생태계를 창조했습니다. 인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민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민족들이 모여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온 다양성의 힘이 오롯이 녹여진 나라가 미국이 아닙니까. 원곡동 다문화거리가 그런 곳이 아닐까요?”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저서로 유명한 김지혜 교수(강릉원 주대 다문화학과)의 설명이 명쾌하다.

원곡동 다문화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은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유별나다. 지난 2012년 다문화홍보학습관으로 개관한 이곳은 50여 개 나라에서 수집한 악기와 인형, 가면, 놀이 기구 등 1천4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 전시물을 이용해 각 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핑거 피아노라고 불리는 칼림바와 놋그릇처럼 생긴 본체의 테두리를 문질러 소리 내는 싱잉볼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가 신기해하는 악기다. 130여 가지 인형 가운데는 영화 「E.T.」 주인공의 모델로 알려진 가나 전통 인형 아쿠아바와 러시아의 둘리로 통하는 체부라시카가 각별하다. 영국 근위병 근무복, 우즈베키스탄 전통 혼례 의상 등 250여 벌을 갖춘 전통의상 체험실도 이색적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나이지리아, 콩고, 베트남, 태국 등 7개국 지도교사 8명이 돌아가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산 원곡동 경로당 앞에 다양한 나라 국기들로 제작된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말레이시자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과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러시아까지 6천623㎞… 지구촌 곳곳으로 가는 이정표들

러시아까지 6천623㎞, 파키스탄까지 4천818㎞, 나이지리아까지 1만1천874㎞…. 원곡동 다문화거리 옆 공원 입구에 가면 이처럼 이색적인 정보를 담은 이정표가 눈에 띈다. 그 한쪽에 마련된 무대에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인사말이 적힌 벽을 배경으로 외국인으로 들어 보이는 중년 남성들이 무리를 지어 카드놀이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외국인 주민지원본부가 위치,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다. 이들에게는 우리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같은 시설이다. 외국인 주민지원본부 현관에는 세계 각 도시들의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벽시계들이 걸려있다. 자신들의 나라의 민속의상을 입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 공간이다.
한국인들이 이 건물을 지날 때면 되레 눈이 휘둥그레진다. 다문화거리가 끝나는 원곡공원 앞에는 이슬람센터까지 들어서 있다. 이슬람교를 믿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근처에서 30년 넘게 철물점을 하고 있는 토박이 주민(65·여)의 설명을 들어보자. “주말이면 예배를 보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죠. 한 10년 남짓 됐나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낯설었지만, 지금은 일상이 됐죠. 원곡동에 사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성실하고 착합니다.”

이슬람센터 인근 어린이놀이터는 자녀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 온 어르신들의 공간이다. 직장에 나간 아들이나 며느리, 또는 딸이나 사위 등을 대신해 손자를 데리고 나온 어르신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 가운데는 파란 눈의 외국인도 눈에 띄지만, 대부분 중국 교포들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왔다는 윤성식 어르신(72)도 그렇다. ‟가끔씩은 제 또래 친구를 만나 밀린 얘기도 하고, 재수가 좋은 날이면 고향 친구도 만난답니다.” 한국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다는 이 어르신은 이날 운이 좋게도 고향 친구를 만났다. 박흥진 어르신(81)과 장삼범 어르신(81)이 그들이다. 이들의 주위로 말동무를 하려는 또 다른 어르신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만난 중국인 양자수 씨. 양씨는 “이곳에 오면 고향에 온 것처럼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안산 원곡동 경로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다문화거리.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의 모범 현장

원곡동 다문화거리의 연혁은 물론, 시기와 배경 등도 궁금했다. 다문화안전 경찰센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어봤다. “안산역이 있어 원곡동 다문화거리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산역은 원래 안산공단이 생기면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공단에 한국인 노동자보다 외국인 노동자가 더 많아지면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같은 다른 아시아 국가 사람들과 아프리카 사람들도 많이 살게 됐습니다. 그때가 아마 1990년대 후반으로 기억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지덕씨(57)는 원곡동 다문화거리 연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원곡동은 서울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방을 얻을 수 있는 다세대 주택들이 늘어서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지내기에는 안성맞춤이죠.”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일대 주택단지는 인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과 가까운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각종 시설(비영리 탁아소, 노동상담소 등)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아 자연스럽게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게 됐다. 한 때는 원곡동 주민들의 절반 이상이 외지인이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원곡동은 지구촌의 축소판이 됐고, 이제는 외국인들도 한번쯤은 찾는 한국 속의 명소가 됐다.

원곡동 다문화거리는 평일에도 늘 외국인들로 북적거린다. 주말이면 인파에 떠밀려 저절로 발걸음이 옮겨질 정도다. 이 거리에 서면 신경림 시인의 「시외버스 정거장」이라는 시가 떠올려진다.

을지로 육가만 벗어나면/ 내 고향 시골 냄새가 난다/ 질퍽이는 정거장 마당을 건너/ 난로도 없는 썰렁한 대합실/ 콧수염에 얼음을 달고 떠는 노인은/ 알고 보니 이웃 신니면 사람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원곡동 다문화 거리는 그들만의 <을지로 육가>이고, <시외버스 정거장>이다.



안산 다문화거리에서 중국 교포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한 빌딩 벽이 중국어로 표기된 간판들이 걸려 있다.

안산 다문화거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앞에 각 나라까지 거리와 방향이 표시된 이정표.

글 허행윤

한국외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경기일보에서 30년 동안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발품을 들여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천착했다. 은퇴 후에도 경기도와 관련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다.

더 많은 경기학광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바로가기]





세부정보

  • 경기학광장 Vol.4 _ 2020 봄호

    발행처/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

    발행인/ 강헌

    기획/ 이지훈, 김성태

    발행일/ 2020.03.30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