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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현대도자미술관 <영원한 여행자, 옹> 기획전

한국도자재단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선공감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www.ggcf.kr   


<영원한 여행자 옹> 기념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려줘요! GGC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1월 20일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요즘이 김장철이잖아요? 어렸을 때 친구 집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옹기’ 에 담아서 숙성시키더라고요. 제가 먹어봤던 최고의 김치였습니다.



○ 박성용 : 김치, 간장, 된장 이런 발효 음식들은 어디에 담아서 어떻게 숙성시켰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시골에 가면 마당에 항아리가 쫙~ 있는데 김치를 먹어도, 된장을 먹어도 그곳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요즘은 ‘옹기' 보기가 힘드네요.



▶ 박수영 : 맞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온 옹기는 오늘날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에 자리를 뺏기며 찾아보기 어려워졌는데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현대도자미술관 2,3전시관에서는 옹기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영원한 여행자, 옹> 기획전이 진행 중입니다.



○ 박성용 : 이번 기회에 옹기문화를 재조명 할 수 있겠네요. <영원한 여행자, 옹> 어떤 전시인가요?



▶ 박수영 : 내년 4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영원한 여행자, 옹>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그리고 현재까지의 옹기장이들의 흔적을 함께 살펴보는 전시인데요. 전시 관련해서 김한별 큐레이터에게 더 자세히 들어볼게요.




▲ 한국도자재단 <영원한 여행자 옹>기획전 유튜브 영상



[인터뷰/ 김한별 큐레이터]


“한국도자재단 경기현대도자미술관의 202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영원한 여행자, 옹>입니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말부터 21세기까지 근현대사회에서 유랑자로서 살아온 옹기장의 흔적과 삶, 그들의 이야기를 조망하는 전시입니다. 종교탄압, 일제강점기, 전쟁, 분단, 경제개발과 급속한 성장 등 산란스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끊임없는 해체와 형성을 거듭하며 살아온 옹기장의 흔적과 그 방랑의 이야기들을 ‘여행자’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돌아야 했던 장인들의 삶을 ‘여행자’ 키워드로 표현했군요. 옹기장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은데요. 총 몇 부로 기획되었나요? 



▶ 박수영 : 방랑, 부유, 배회, 여행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 각 구성마다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어떤 구성인지는 김한별 큐레이터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 <영원한 여행자 옹> 전시 내부 전경 사진



[인터뷰/ 김한별 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는 구한말부터 광복시기의 옹기의 시대별 변천사를 종교박해, 일제강점기, 광복이후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2부에서 4부까지는 50년대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옹기의 변화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변화를 시도하는 ‘변화의 옹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4부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와 현대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옹기를 설치예술로 풀어낸 작업, 그리고 현대 옹기작가들의 작품들은 옹기를 예술적 한 부분으로서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 박수영 : 이번 전시는 전통, 현대 옹기뿐만 아니라 옹기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 옹기 장인의 인터뷰까지! 옹기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그러니까 1부에서 구한말부터 광복 이후를 다루고, 2부와 3부 50~80년대를 거쳐서, 4부 현대까지 옹기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겠네요. 어떤 작품들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 박수영 : 작품 하나를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여러 작품 중 김승영 작가의 설치작품 <누구나 마음속에 정원이 있다>입니다. 경기현대도자미술관의 표지수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듣고 올게요.




▲ <영원한 여행자 옹> 전시 내부 전경 사진 



[인터뷰/ 김승영 작가의 작품]


“이 작품은 김승영 작가의 설치 작품 <누구나 마음속에 정원이 있다>라는 작품입니다. 거친 돌맹이 위에 얹어진 옹기. 한쪽으로 몰아진 이끼와 옹기 파편. 새소리, 물소리와 먼지를 쓸어내듯 끊임없는 비질소리. 그 뒤로 옹기 가마의 불 속에서 끊임없이 돌아가는 물레의 영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불 속 돌아가는 물레와 같은, 끊임없는 시간 속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작은 정원을 만들고, 마음속 번잡한 먼지들을 쓸어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비춰낸 작품입니다.”   



▶ 박수영 :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이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4부로 기획된 이번 전시, 관전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인터뷰/ 김한별 큐레이터]


“우리가 생각했던 ‘옹기’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옹기’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부에서는 쭈굴이 옹기와 김수환 추기경님의 글귀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 제 역할을 해 나아가고 세상의 어려움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 2부에서는 김일만 무형문화재와 이탈 미디어작가가 옹기장의 삶을 바탕으로 한 콜라보 작품에 표현하는 ‘자기 찾기’의 과정과 3부에서 혼란스런 시기에 살고 있는 관람객 여러분께 전하는 김승영 작가의 메시지 등 여러 옹기장의 이야기를 엮어 관람객 여러분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수영 : 2부 김일만 무형문화재와 이탈 미디어작가의 콜라보 작품 <기억의 예배소 옹> 작품은 평소 세워져있는 옹기를 눕혀놔서 옹기를 우리의 시선에 맞춰 감상할 수 있게 했는데요. 미디어아트 특성인 인터랙티브, 쌍방향을 작품과 관람객의 상호소통을 위한 매개로 사용해 예술의 단절, 나아가 전통의 단절을 소통, 통섭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습니다.



○ 박성용 : 전통과 현대의 소통인거네요. <기억의 예배소옹> 직접 보고 싶네요. 그런데 전통적인 것도 좋지만 현대작가들의 작품도 궁금해요.



▶ 박수영 : 방금 소개해드린 김일만 무형문화재의 전수자이자 셋째아들인 김창호 옹기장의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전통적 옹기장인 아버지 아래에서 전통을 받아들이면서 조금의 변화를 줘서 본인의 방식으로 옹기를 담았는데요. 그래서 본인의 작품을 처음 보면 의아함을 느낄 거라고 합니다. 어떤 작품인지 김창호 옹기장에게 직접 듣고 왔습니다.




▲ <영원한 여행자 옹> 전시 내부 전경 사진



[인터뷰/ 김창호 옹기장] “생전보지 못했던 색상과 형태인데 우리 고대 토기문화에서 오는 한국적인 회청색이죠. 질그릇 문화라고 할 수 있죠. 질그릇 본연의 색을 가지고 와서 점자 문화처럼 손으로 꾸욱꾸욱 텍스처를 넣었는데요. 한발 한발 전진하면서 찍어지는 발자국 같은 이미지거든요. 관객들은 그걸 보면서 왜 점을 찍었을까 의아할 수 있는데요. 작가로서 전달하고 싶은 것은 여행자 마음으로다가 발자국을 남겼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 현대작가들은 전통을 지키면서 형태나 소재로 변화를 줘서 본인만의 옹기를 보여주나 봐요. 아버지인 김일만 무형문화재의 작품과 김창호 옹기장의 작품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지금 방송 들으시고 전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 박수영 : 궁금하신 점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문의하시면 되는데요. 전시일정과 할인 관련해서 김한별 큐레이터에게 들으면서 마무리할게요.




▲ <영원한 여행자 옹> 전시 내부 전경 사진



[인터뷰/ 김한별 큐레이터]


“전시는 올해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이천세라피아에 있는 경기현대도자미술관 2,3전시관에서 진행예정인데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약 및 자세한 관람안내는 031-645-0730 전화나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경기도민 대상으로는 천원할인이 가능하고요. 문화N티켓으로 40%, 최대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박수영 : 19세기부터 21세기 옹기장들의 삶의 발자취를 걸어볼 수 있는 <영원한 여행자, 옹>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되니까요 할인까지 꼼꼼하게 받아서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 박성용 : 그렇군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이번주 알려줘요 GGC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주 금요일날 만나요.


▶ 박수영 :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information

  • 행사개요

    주최/ 한국도자재단

    지역시군/ 경기도 이천시

    홈페이지/ www.kocef.org

    문의/ 031-631-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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