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안성뮤직플랫폼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파주문화재단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Secret Serenity 05

김창영


김창영, Secret Serenity 05, 2019, 116.5x91cm, 캔버스에 유채


<Secret Serenity> 연작은 대립과 조화라는 근원적인 원리를 이전보다 더 정면으로 부각시킨다. 언뜻 보면 거의 텅빈 캔버스처럼 보이는 화면에서 희미하게 피어오르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의 색면, 직선과 곡선에도 불구하고 오래되어 바랜 듯한 빛의 느낌이 지배적이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모두 걷어내고 오로지 기본적인 대립의 요소만이 남아 직선과 곡선, 그리고 색의 기본이 되는 빨강과 파랑만이 화면을 채운다. 그나마도 이전에 무엇인가를 형상 했다는 것을 드러내던 이미지도 걷어내고 남겨놓은 최소의 색에서 선명함마저 덜어내면서 더 정적이고 절제된 화면을 내놓는다. 무엇인가를 상징하는 단계를 넘어서 곡선과 직선, 색은 스스로를 순수하게 드러내고 그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순수하게 남은 대립된 요소들의 조화는 결국 더하면서 덜고 감추면서 드러내는 이중의 과정이며 가라앉은 융기이자 침묵하는 소란의 형상이다.


세부정보

  • 작가소개 _ 김창영

  • / 김창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와 미국 프렛인스티튜트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관념에 갇혀있는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틀을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을 찾기 위해 작가는 지우기와 그리기의 반복을 통한 캔버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