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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K-백

2020-07-01 ~ 2020-08-14 / 엄영선



마트에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전과 같이 열심히 장을 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전과 달리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에 신경을 쓰며, 환경에 대한 염려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런 시대에 맞춰 장을 보거나 간단한 업무를 할 때 비닐봉지와 같은 일회용품을 지양하고, 마스크의 중요성을 살리기 위해 엄영선씨는 마스크 모양의 에코백을 기획했다. 또한 ‘K-방역’이라는 긍정적인 키워드와 비슷하게 ‘K-백’이라는 이름을 짓고 청색과 홍색, 태극모양의 라벨 등 한국적인 느낌을 넣어 서로를 응원하는 에코백이 되길 희망하며 제작을 진행했다. 완성된 ‘K-백’은 다른 곳이 아닌 약국의 약사들에게 배포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 초기 약국은 마스크를 사러오는 사람들과 정부 정책 사이에서 자신의 일을 잘 수행한 곳이다. 특히 많은 분들이 엉뚱하게 왜 마스크가 없냐며 화풀이 하는 것을 보았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곳이 마땅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약국은 이런 곳이었다. 그 때 어느 약사님이 요즘 정말 수고하신다는 나의 말에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었다. 어르신들이 자꾸 자기에게 화를 내서 너무 힘들다고도 했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 고생한 약국에 마스크 모양의 가방을 선물하고 싶어졌다.” - 기획 의도 中


마스크와 관련해 가장 큰 이슈였던 약국에 마스크 모양의 ‘K-백’을 전달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는 완성되었다. 이 에코백을 통해 약사 분들과 시민들은 마스크와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이러한 마스크와 관한 독특한 디자인의 물품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