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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와 해안쓰레기 뉴활용

양준성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배달음식 주문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등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면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재활용 기술과 예술품 제작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은 보전하는 재생 작업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양준성은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안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2020년 5월부터 안산시 대부도 남4리 어촌마을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작품의 재료로 사용할만한 쓰레기들을 분리하고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거된 쓰레기를 청소하고 재료로 가공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분쇄하여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든다. 분쇄기를 통해 분쇄된 플라스틱을 색상별로 재조합하고, 오븐에 구워 판재를 제작했다. 재단된 판재를 가공하고 조립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해양환경에 대한 심각성과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다. 한편 이러한 폐플라스틱 수집 작업에는 마을 주민이 함께할 수 있어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참여 작업을 기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이 과정을 거치며 기존에 시도하던 표현법을 넘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고, 해안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술적 문제점들을 개선한다면 더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information

  • 양준성/ 중앙대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버려진 오브제나 이미지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개인전 ‘Invisible Ordinary’(Porgiy & Bess Public Domain, 비엔나), ‘Forgotten Messenger’(스페이스 유니온, 서울)과 단체전 ‘미륵의 부활2’(Piar 2, 가오슝),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단원미술관, 안산) 등에 참여하며 환경에 관련된 문제를 예술을 통해 접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