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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함께하는 국악공연 ‘심청전’

도화예술단 오산지부

전통공연예술단체인 도화예술단의 오산지부가 기획한 <함께하는 국악공연 ‘심청전’ >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로하는 거리극(버스킹) 공연으로 기획했다.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 야외무대에서 지역민과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구경나온 시민들을 위로하며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바램을 담았다. 2020년 5월-7월 사이에 도화예술단 전체 회원들이 주 2회 정기적으로 모여 무용, 극 소리, 풍물 등의 작품을 연습하여 역량강화에 힘썼다.


2020년 7월 25일에 함께하는 국악공연 ‘심청전’이 이루어졌다. ’심청전‘은 효를 생각하게 하는 판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효녀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 죽고 받은 공양미 삼백석을 갖게 된 늙은 심봉사는 하루하루를 슬픔으로 보내던 차에, ’뺑파’라는 동네 아낙이 늙은 심봉사를 유혹해 살림을 차린 후 난봉꾼 황봉사와 전형적인 삼각관계를 이루는데 뱅파의 아슬아슬한 연애장면의 해학이 배꼽을 잡게 한다. 그 후 한양에서 열린 맹인잔치에 가서 꿈에도 그리던 청이를 만나 눈을 뜨게 된다는 흐뭇하고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이다. 극 중간중간에 무용과 소리, 풍물, 극이 어우러져 한층 재미를 더한다.




[공연 순서]

-여는 마당 대취타 행렬, 경기민요

-제1막 심청과의 이별, 지전무, 판소리

-제2막 심봉사와 뺑파와의 사랑놀음, 소리극, 교방한량무

-제3막 심봉사와 뺑파와 황봉사와의 삼각관계 소리극, 진도아리랑

-제4막 화관무, 청이와의 재회, 다함께 사철가



심청전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동 가운데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도화예술단 단원과 출연진은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하였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서로 공생하며 사는 것처럼 문화예술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문화를 매개로 하여 지역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함께하는 국악공연 ‘심청전’ >을 통하여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대처하여 재난의 어려움에 힘들어 하고 있는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서로 용기를 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 모두 즐거워하고 웃고 박수도 치며 환호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information

  • 도화예술단/ 전통예술 각 분야의 이수자 또는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지역 내 봉사활동과 교류활동을 도모 하며 2008년에 수원에서 창단하였다. 주로 수도권에서 활동하며 서로 다른 분야인, 樂(악), 家(가), 舞(무), 재담소리 등을 공유하고 실력을 연마하며 전통문화예술을 통하여 종합예술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전통예술단체이다. 춤이있는 소리, 이야기가 있는 춤, 대중과 함께 하는 풍물놀이 등을 주제로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시민과 친숙해 지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나누고자 한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