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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술관'- 백나원 개인전 <스펙트럼, Spectrum>

2021-08-27 ~ 2021-09-09 /

'작은 미술관' 백나원 개인전 <스펙트럼, Spectrum>





헤겔(G. Hegel)에 따르면 느낌, 직관, 표상, 사상은 사유의 형식들이고 그 내용은 모두 의식이다.

그에 따라 빛의 존재는 작품 속에서 의식의 역할을 하게 된다.



빛이 없는 공간에서는 각박한 사회 속 우리를 얽매어 놓았던 네모의 틀을 직관적으로나 느낌적으로 사유할 수 있지만, 빛이 존재하는 순간 그 틀은 다양한 방향으로 틀을 벗어나 나의 이야기가 스펙트럼 효과로 뻗어나가는 흐름으로 전개되며, 각각의 작품 속에 이질적인 부분과 조화로운 부분이 함께 존재함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색과 각도로 보이는 사회 속의 규율과 나의 자유를 네모의 틀 속에 서술한다. 빛을 이용하여 파생되는 반사, 투영되는 일루전의 크기와 꺾임을 통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게 된다.





- 일시 : 08.27(금)~09.09(목) 10:00~21:00

- 장소 : 스타필드 센트럴아트리움 B1 웰컴홀

- 문의 : 031-790-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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