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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오픈랩 전시 「어린이라는 세계」

2021-10-01 ~ 2021-12-19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오픈랩 전시 <어린이라는 세계> 개최


▶ 동시대 어린이의 경험에 대한 연구를 보여주는 오픈랩 조성

▶ 문학,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어린이를 탐구하는 연구자와 협력한 <어린이라는 세계> 개최

▶ 연구자의 이야기와 연구결과물, 예술적 제안 등으로 구성

▶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고유한 모습으로 변화를 거듭해나가는 어린이 존재를 환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동시대 어린이의 경험’에 대한 연구를 보여주는 오픈랩(Open Lab)을 조성하고, 첫 전시로 <어린이라는 세계>를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오픈랩은 박물관을 무대로 동시대 어린이의 경험에 대한 연구의 과정과 실험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으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는 김소영 작가의 책 ‘어린이라는 세계’를 인용한 전시명처럼 우리 곁에, 내 안에, 세상 속에 존재하는 어린이의 세계를 읽어내고 어린이와 어른을 연결하는 연구자들을 소개한다.
문학, 무용, 미술 등 예술의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는 6인의 연구자들은 처음 어린이에 대해 가졌던 질문이나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으로부터 출발한 연구들을 통해 현재 어린이의 목소리와 삶을 보여준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의 말에 비추어 어른과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을 통해 온전히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는 어른과 어린이 사이를 잇는 연구자들의 시선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전시는 연구의 시작,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자의 이야기와 예술적 제안이 담긴 체험과 연구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관람객은 연구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자의 관점으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실제 삶 속의 어린이’를 연구해 온 유아 교육학자 오문자는 어린이들의 창조적 보기에 주목한다. 그는 수년간 현장에서 어린이의 자기주도적이고 자발적인 교육을 중시하는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교육철학을 실천하며 어린이에게 귀기울여왔고, ‘코로 자연을 느끼다’의 사례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표상을 소개하고 감각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것을 유도한다.
어른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주체적인 세계를 그리는 동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는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은 어린이들이 더 용기 있는 모험을 펼칠 수 있는 이야기를 탐구한다. 그는 어린이가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차별하지 않고 사랑하며, 더 넓고 다양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림책을 나누고자 한다.
기본 도형과 조형 요소를 토대로 새로운 이미지와 이야기를 상상해내는 시각예술 작가 김용관은 여러 블록 장난감을 조합한 ‘PUTTO(푸토)’ 작품과 비정형의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PUTTO(푸토)’ 작품은 2019년 구입한 박물관 소장품과 신작 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잇감을 접할 때 정해진 용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을 무한하게 시도하기를 바란다.
뉴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놀이와 경험을 만들어 온 미디어아트팀 ‘리즈닝미디어(Reasoning Media)’는 마음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과 모양을 표현해볼 수 있는 ‘안녕? 모양아?’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어린이들의 삶에 풍성함을 더해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과 생각에 열린 예술 놀이를 선보이고자 한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 교육을 연구하는 ABC LAB(에이비씨랩)은 가상의 공간에서 몸과 몸이 만나고 춤추어 볼 수 있는 ‘Second Stage(세컨드 스테이지)’ 작품으로 모두가 어린이가 된 것처럼 온몸으로 새로운 가상 세계를 체화해나가는 과정을 경험해나가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작품 및 연구결과물을 담아내는 공간은 ‘어린이가 즐거운 공간’에 대해 작업해온 마음스튜디오에서 설계하고 디자인하여 어른의 세계와 어린이의 세계가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원과 원이 만나는 공간으로 펼쳐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큰 사람인 어른과 작은 사람인 어린이가 공통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고유한 모습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어린이의 존재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표문송 관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오픈랩이 여러 연구자와 협력하면서 어린이의 세계에 대한 논의를 공유하는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나아가 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를 둘러싼 부모, 연구자 등으로도 관람객의 층위를 확장함으로써 관람객과 박물관의 관계 맺기에 대한 새로운 실천을 촉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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