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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얘기씨어터컴퍼니 《프로젝트 : 우정만리 PART1 벙거지꾼 계동이》

2021-11-20 ~ 2021-11-20 /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재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선정작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재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선정작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연극 《프로젝트 : 우정만리 PART1 벙거지꾼 계동이》’는 할아버지 계동, 아버지 수혁,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집배원 혜주(가상)까지 3대에 걸쳐 집배원을 업으로 삼은 한 가문의 사랑과 결혼, 독립운동과 해방, 한국전쟁을 거친 가문의 이야기이다.


조선 후기, 우편 업무를 취급하는 우정국이 생겼을 때, 당시 사람들은 우편배달부를 ‘벙거지꾼’이라고 불렀다. 지금처럼 집집마다 주소가 있던 시절이 아니라 ‘감나무집 큰아들 아무개’ 라는 정보만으로 편지를 배달했던 낭만적이던 시절 일제는 전화와 편지를 침략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총3부작 중 1부 벙거지꾼 계동이는 1910년부터 해방 직전까지의 이야기이다. 계동과 아들 수혁을 통해 독립의 열망과 현실의 고뇌를 공연 내내 느끼게 될 것이다. 1부에는 특히 극의 전반적인 서사가 담겨있다. 30여 년을 근무하고 마지막 출근길에 오른 집배원 '혜주'. 마지막 남은 한 통의 편지를 전하고자 하는데, 놀랍게도 발신인에는 이미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이름이, 수신인에는 얼굴도 보지 못한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있다. 우편 봉투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 보지만, 사람이 살지 않은 지 오래된 집인지 아무도 없는데... 부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얘기컴퍼니'는 1999년 극단 열무로 창단한 이래 2015년 '얘기씨어터컴퍼니'로 이름을 바꾸면서 40회의 정기 공연과 30여 회의 특별 공연을 펼치며, 2015년 제33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대상 및 연출상을 수상하고 본선대회인 제33회 전국연극제 in 울산에서 금상을 수상한 전문 연극 단체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재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창작, 콘텐츠 개발 및 학술연구 분야를 지원하며 올해 총 28단체 16개의 공연사업을 선정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역사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 우정만리 PART1 벙거지꾼 계동이> 

일시 2021년 11월 20일(토) 오후7시 30분 

장소 소극장 극예술공간(부천시 부천로 66 지하1층) 

문의 얘기컴퍼니씨어터 https://blog.naver.com/yaegi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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