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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얄루, YALOO》전시연계 프로그램 성료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얄루의〈보석연못〉”

2024년 경기도미술관&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 경기도미술관의 ‘문화 다양성’ 비전을 확장하기 위해 안산다문화센터 어린이 초청

▶ 비언어적인 요리 워크숍 진행을 통해 언어로만 소통하는 방식을 초월한 현대미술 소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5월 24일(금) “2024년 경기도미술관&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전의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도미술관이 오랫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요리 워크숍에는 안산다문화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중국, 몽골, 캄보디아, 일본을 문화적 배경으로 한 아이들이다.



다문화 어린이 요리워크숍_얄루의 보석연못


이번 프로그램은 바닷속 해조류를 바탕으로 제작된《얄루, YALOO》의 전시 작품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얄루 작가의 작품인 ‘바다 연못’ 앞에 둘러앉아 생과일 요리를 만들며 예술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요리 워크숍 〈보석연못〉은 얄루 작가가 강사로 직접 나서서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었다. 순서는 △ 예술가의 작업을 감상하기, △ 요리와 예술작품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 직접 요리해 보기, △ 요리한 것들 함께 먹고 나누기 순이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바다 연못’을 과일화채로 만드는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들의 문화적 배경이 된 다섯 국가의 국기에서 볼 수 있는 색깔로 만든 양갱(코하쿠토) 젤리 덩어리를 아이들이 직접 보석처럼 깎아서 연못에 담은 뒤 서로 나누어 먹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늘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요리 워크숍은 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시가 ‘다문화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올해에는 좀 더 ‘문화다양성’을 고려하면서 미술관의 활동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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