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백남준아트센터

2024 코리아시즌 UAE 시각예술 기획자 리서치 및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참여

2024-11-20 ~ 2024-11-21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2024 코리아시즌 UAE 시각예술 기획자 리서치 프로그램 진행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2024 코리아시즌 UAE 시각예술 기획자 리서치 프로그램 진행

▶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 11월 21일 중동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행사 아부다비 아트페어의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에 김아영, 권병준 등 국내 작가들과 참여

▶ 백남준아트센터의 미션과 비전 소개하고, 백남준과 동시대 작가들이 바라보는 예술과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의 사업 2024 코리아시즌 UAE의 일환으로 시각예술 기획자 리서치 프로그램과 아부다비 아트페어의 아티스트 토크〈우리는 모두 개방회로 안에 있다: 1984-2024 사라져가는 네크워크 유토피아의 미래〉에 참여했다.

아티스트 토크에는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과 김아영 작가, 권병준 작가, 로렌스 아부 함단(Lawrence Abu Hamdan)이 패널로, 마야 엘 카릴(Maya El Khalil) 독립 큐레이터가 모더레이터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티스트 토크는 진흥원과 아드마프 음악예술 재단(Abu Dhabi & Arts Foundation)가 함께 주관했다.




코리아시즌 사업은 새로운 해외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 파급력을 확대하고 양국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는 11월 20일(수)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했으며, 양국 정상 간 문화협력 강화를 계기로 공연, 전시,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진흥원이 UAE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부다비 음악예술 재단과 공동 주관한 시각예술 기획자 리서치의 일환으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아부다비 아트페어의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했다.

아부다비 아트페어는 중동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행사로, 아부다비의 문화예술지구 사디얏 아일랜드에서 개최했으며 중동 뿐 아니라 세계 예술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은 김아영, 권병준 작가와 로렌스 아부 함단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에 패널로 참여했다. 아티스트 토크는 1984년 백남준의 위성 예술〈굿모닝 미스터 오웰〉부터 2024년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연결과 통제 사이에서 문화예술기관과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되었다.


박남희 관장은 백남준아트센터의 미션과 비전,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한 국가와 기술,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인식한 백남준의 “우리는 개방회로 안에 있다”라는 선언과 함께 동시대 예술가들이 현재 시점에 기술과의 관계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김아영과 권병준, 로렌스 아부 함단과 함께 논했다.

김아영은 지정학적 구조에 도전하는 사변적 서사를, 권병준은 기술과 동양 철학의 전통과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대안적 관점을, 로렌스 아부 함단은 불투명한 사건에서 진실을 찾기 위한 기술의 활용을 예로 들어 각자의 작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기술의 발전에 따른 작업 방향과 이에 따르는 기술과의 이중적 관계 등을 논의했다.


2024 코리아시즌 UAE 프로그램과 아부다비 아트페어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자세한 정보는 코리아시즌 누리집(www.koreaseason.co.kr)과 아부다비 아트 페어(www.abudhabiart.a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 바로가기





글쓴이
백남준아트센터
자기소개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랐던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이를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