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수원시립합창단 제191회 정기연주회 <가을, Jazz>

2025-10-16 ~ 2025-10-16 / 19:30 / 러닝타임 80분(인터미션 포함)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맞이하는 가을,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91회 정기연주회 <가을, JAZZ>를 개최한다.


1부는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작곡가 나운영의 ‘아 가을인가’로 시작한다. 가을의 아름다움과 한국 가곡의 깊은 정서를 대표하는 이 곡을 작곡가 안효영이 무반주 합창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다음으로는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작곡가 정남규의 ‘Klavier Messe’를 준비했다.

이 곡은 일반적인 미사곡과는 다르게 Credo가 생략된 짧은 미사곡으로 낭만주의적 조성과 인상주의적 색채가 어우러져 반음계적이고 다채로운 화성을 이루지만, 구조는 고전적 형식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yrie와 Agnus Dei의 긴 피아노 솔로는 ‘피아노 미사곡’이라는 이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2부는 가을에 어울리는 합창곡으로 문을 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거장, 천양희의 ‘오래된 가을’에 작곡가 박나리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가을이 불러오는 추억, 후회, 아쉬움의 정서를 그려낸다. 두 번째 곡은 가수 이문세의 명곡 ‘가을이 오면’이다. 가을의 아름다움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 곡을 작곡가 박문희가 편곡하여 합창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재즈 명곡들이 이어진다.

오늘날 재즈 역사상 가장 많이 연주된 스탠다드 명곡인 ‘Autumn Leaves’,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삽입되었던 ‘When I Fall In Love’에 이어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가수 냇킹 콜의 명곡 ‘L.O.V.E’, 스윙 재즈의 대명사 ‘In the Mood’, 우리에게 에어컨 광고송으로 친숙한 ‘Sing, Sing, Sing’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George Gershwin의 뮤지컬 ‘Girl Crazy’에 나오는 ‘I Got Rhythm’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재즈의 진수를 선사한다.


김보미 예술감독의 섬세한 지휘 아래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더불어 프로젝트 재즈 앙상블의 협연을 통해 가을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 제191회 정기연주회 <가을, JAZZ>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부정보

  • 공연명/ <가을, Jazz>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일시/ 2025.10.16.(목) 19:30

    요금/ R석 2만원 S석 1만원

  • 문의/ 031-250-5357

    누리집/ http://www.artsuwon.or.kr/?p=10_view&p_idx=4787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https://www.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