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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일상이 작품이 되고, 마을이 무대가 되고, 관계가 문화가 되다! 매일매일 생활문화 이야기 2017!

2017-03-01 ~ 2017-12-31 / 2017 삶의 터전에서 문화의 도약이 되기까지

2017년에도 생활 터전에서부터 문화의 자취를 읽어내는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가장 가까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전해가는 지역 예술과 풍습,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가 무지개처럼 각기 다른 색으로 띠를 두릅니다. 보이지 않는 문화의 테두리는 우리의 삶의 장소이자 일상이 펼쳐지는 소중한 공간에서 매일 전해집니다.


3월부터 12월에 걸쳐 경기도 각지에서 사람, 공간, 콘텐츠를 두루 돌보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의 문화,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품고 온 생활문화디자이너들의 참여 속에 밀도 있는 통합워크숍과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만남이 작은 성과를 이뤄낸 것입니다. 생활 속에 스며든 놀이와 기술들, 남다른 체험과 친밀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마을 내부의 축제가 무르익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사업을 홍보하며 폭넓은 접근성으로 그 가능성을 빛냈습니다.


오픈하우스, 원데이클래스, 마을잔치, 성과발표회 등 주민들과 생활문화디자이너들이 모여앉아 앞으로의 문화를 지켜낼 터전에 대해 상의하고 지역의 익숙한 풍경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는 편견 없는 시각이 되고 소통의 기회가 넓어집니다. 투명하고 밀도 있는 축제의 현장에서 주민들은 비로소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일구어 나갈 작지만 소중한 문화의 장을 펼쳐봅니다.


3월부터 경기문화재단 1층 아트플랫폼에서 신중한 시선으로 매일매일 생활문화 이야기의 따뜻한 공모를 열었습니다.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을 발견하며 그곳에서 발생한 문화를 전파합니다. 축제 안에서 일상이 포착되며 지역 생활의 다채로운 경험들은 이미 우리의 삶을 넘어 문화 유산으로서 값어치를 띠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부정보

  • 2017 경기 생활문화플랫폼축제

    단체명/ 생활문화플랫폼 축제기획단

    축제명/ 2017생활문화플랫폼축제

    일시/ 2017년 3월~12월

    장소/ 경기도 곳곳의 문화공간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