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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공연장이 직접 찾아간다!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공연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장르 기반의 동호회를 발굴하여 문화나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생활문화예술단이란 생활 속 문화 활동을 통해 내가 느꼈던 즐거움을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하기 어려웠던 분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나와 우리가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문화동호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확대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지원합니다. ‘직접’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이라는 점에 있어서 더욱 능동적인 사업입니다. 생활문화예술단 파견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문화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생활문화동호회가 직접 찾아갑니다. 사회복지관, 아동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양로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재활시설, 노숙인 시설, 지역자활센터, 새터민 관련기관 등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이라면 어느 기관이나 생활문화예술단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기관에서 갖춰 주어야하는 세부사항도 어렵지 않습니다. 서로가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생활문화예술단이 직접 공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보유하였거나 확보가 가능한 곳이어야 하며, 생활문화예술단의 단독공연 연계, 혹은 시설의 하반기 자체 행사시 초청공연 형태로 연계하고자 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자의로도, 타의로도 '생활문화'를 낯설게 여겼던 공간으로 찾아가는 선물 같은 사업인 만큼 장벽처럼 여겨지는 조건들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찾아가는 포크 힐링 여행 '줄사랑', 중장년층을 위한 통기타 공연 '블루버즈', 아름다운 플루트 앙상블을 들려주는 '쏠리에 플루트 앙상블', 풍성한 하모니카 선율로 공간을 채우는 '나래울 하모니카 앙상블', 경쾌한 난타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하늘소리', 명랑한 요들송으로 알프스의 향기를 전하는 ‘분당요들클럽’ 등, 경기문화재단과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동호회들이 실력을 연마하며 공연을 준비해주었습니다.


2016년에는 생활문화동호회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을 공모했습니다. 총 21개의 선정된 생활문화동호회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문화예술단은 경기도 곳곳의 43개 시설을 찾아 문화나눔활동을 펼쳤습니다. 7월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에 총 411명의 동호회원이 참여하였고, 2,075명이 생활문화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영역은 특정 지역에서 경기도 전체로 확장되었고, 재능나눔의 즐거움은 배가되었습니다. 이동이 쉽지 않거나 비용의 문제로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은 모처럼 문화나눔의 기쁨으로 활기가 돌았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생활문화의 즐거움과 나눔의 꽃씨를 퍼뜨릴 것입니다.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