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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나고 자란 곳 자랑하는 일, 매일매일 행복합니다

실학박물관 전시해설자원봉사자회 회장 조석봉


1. 간단한 자기소개와 실학박물관 자원봉사자회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교직생활로 32년을 지냈습니다. 이후에 전쟁기념관에서 안보전문해설사로 3년간 해설 활동을 하고 2015년에 실학박물관과 인연을 맺었지요. 현재 실학박물관 해설사는 4기까지 운영되었고, 총 27명이 매일 박물관에서 상시 해설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2. 실학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곳 실학 박물관 앞에 있는 다산정원은 내가 태어난 곳입니다. 여기는 항상 나의 고향 같습니다. 내 마음은 항상 나의 고향집인 실학박물관에 있었다고도 할 수 있지요.


3. 실학박물관 해설자원봉사를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이나 사건이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해설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중 한 아이가 해설도 유심히 듣고 질문에 답도 잘하고 해서 놀랐더니, 이 아이가 “저는 책을 많이 읽어요” 하며 대답을 해요. 그래서 냉큼, “아 너는 책을 많이 읽으니 커서, 다산선생처럼 책을 많이 쓰겠구나~” 하며 꼬마 다산이라고 칭찬을 해준 일이 있어요. 이렇게 각 분야에 흥미있는 아이들에게 “실학자 정약용, 홍대용, 박지원 선생과 비슷하구나~” 라고 맞춤 칭찬을 해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공감을 하더군요. 특히 아이들에게 해설을 할 때는 실학자들의 유년시절부터 소개를 해줘요. 그러면 아이들의 이해가 다릅니다.


4. 실학박물관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주신다면요?

실학박물관의 홈페이지에서 전시나 유물을 가볍게 한번 살펴보고 오면, 해설사의 보충설명에 더 주의집중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살펴보는 실물은 감흥이 다르죠. 이런 방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이곳을 잘 아시는 분이니, 박물관 주변에 가볼만한 장소를 추천해주실 수도 있겠어요

다산 생태공원과 운길산 옆 물의 정원, 북한강 상류에 있는 마음의 정원을 추천합니다. 북한강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공원들은 계절의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특히 좋은 휴식처입니다. 이색 체험이라면, 남양주 영화 촬영소나 삼복리 유기농 테마파크, 딸기체험이 좋을 것 같아요. 영화 촬영소를 가면 촬영할 때의 각종 기법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남녀노소에게 흥미로운 장소일 것입니다.


6. 회장님의 올해의 문장은 무엇인가요

“즐겁게 살아야 건강하다.” 보통 노후에는 건강이 제일 관심사이니까요.


7. 해설자원봉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내가 해설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늘 가깝게 두고, 눈으로 익히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예요. 그래야 정확한 정보도 전달하고, 감동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해설사 4기로 들어오신 조동순 선생님은 해설사가 되시기 전에 준비의 과정으로 실학박물관을 그렇게 자주 오셨어요. 해설을 듣고 공부하기를 반복하시더니, 현재는 해설사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좋아하는 것에 다가가는 간절한 마음,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도 전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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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학박물관/ 뉴스레터 80호

    실학가족/ 실학박물관 전시해설자원봉사자회 회장 조석봉

    / 안진희 학예연구사(실학박물관 학예팀)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문의/ 031-579-6000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http://silhak.ggcf.kr

    이용시간/ 10:00~18:00

    휴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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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자기소개
실학박물관은 실학 및 실학과 관련된 유·무형의 자료와 정보를 수집·보존·연구·교류·전시하며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정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목적 차원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건립한 국내 유일의 실학관련 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