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소통하다, 경기도민 길거리 인터뷰

경기도민을 만나다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이번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 인터뷰는 다양한 연령대의 경기도민을 만나기 위해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인터뷰 장소는 경기도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찾는 곳,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선정하였는데요. 석양이 아름다운 의왕시 왕송호수 공원을 방문한 경기도민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인터뷰에 앞서 의왕 왕송호수공원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호선 의왕역에서 10여 분 정도 떨어진 왕송호수공원은 제방길이 640m, 저수량 270만 톤으로 경기도 최대의 생태습지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의왕시에서는 27억원을 투입하여 왕송호수공원 일대에 자연학습공원과 레일바이크, 짚라인을 설치하여 2018년 4월 18일 개장하였습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복합레제시설로 의왕시가 야심차게 준비한만큼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왕송호수공원에 조성된 의왕레일바이크>


기자단이 찾았을 때는 늦은 저녁시간이라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운치있는 호수 주변으로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첫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혼자 산책하고 있는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에게 경기도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Q : 경기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A : 이전 거주지가 서울이었어요. 경기도로 이사 온 이유도 그렇지만 서울과 비교하자면, 경기도가 훨씬 더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실제로 서울에 비해 조용하고 복잡하지도 않고 이렇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도 많아서 좋아요.


Q : 그렇다면 경기도 관광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요?

A : 구석구석 볼거리와 체험꺼리가 눈에 띄었어요. 관심이 갔던 것을 꼽자면, 도자기라든가, 작은 호수라든가. 관광 코스도 많은 것 같네요. 특히 경기도는 다른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처럼 크고 장대한 자연환경이나 유적이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고 아담한 관광지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Q : 2018년은 "경기"라는 명칭이 등장한지 천년이 되는 경기천년의 해인데요. 이러한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도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A : 여유로운 생활이 좋아서 경기도로 이사 왔고 또 만족하는데요, 아직 더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발전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천년을 시작하는 경기도가 더 여유 있고 아름다운 경기도만의 특성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새천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을지는 왕송호수공원>


여유있는 삶을 위해 경기도로 이사왔다는 여성분의 말이 인상깊게 들려왔습니다. 주변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움직였는지. 문득 노을지는 풍경을 본 게 얼마 만인지 생각해보며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만났습니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에게 경기도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Q : 경기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A : 경기도가 넓고 사실 다양한 것들이 유명하지만 제가 파주에 살아서 그런지 관광지인 헤이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헤이리의 여러 가지 컨셉의 테마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먹는 브런치는 늘 다른 경험을 하는 느낌이 들죠.


Q : 아하, 그렇다면 경기도의 관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관광지 조성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파주는 홍보활동도 아주 활발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파주 사람들도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죠. 특히 관광지로써의 장점을 말하자면 접근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주는 ‘멀다’는 사람들의 오해가 있지만, 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고 배차가 많은 편이라서 실제 파주를 가보면 멀다는 느낌은 별로 없으실 거예요. 다만, 관광지 간의 거리는 꽤 멀어서 그 안에서의 이동이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Q : 2018년이 "경기"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오게 된 해인데요. 그렇다면 2018년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경기도에게 바라는 것이 있나요?

A : 경기도는 주로 서울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근교로 주로 여행가곤 하는데요. 서울-경기 사이의 교통구간이 편리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도 내에서는 불편한 교통지역도 많이 있더라고요. 경기북부가 소외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경기천년 이라는 좋은 행사 홍보에서만큼은 누락되거나 소외되는 지역 없이,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산책하기 좋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인터뷰였습니다. 지역에 자부심을 느끼는 주민들이 가장 좋은 홍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북부에 대한 바람도 잊지 않는 당신은 다가올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1등 도민입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응해주신 경기도민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경기천년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또한 경기도민이 경기도에 대해 바라는 점을 취재한 인터뷰 내용이 미래 경기를 잘 이뤄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