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상생공생_연꽃문화공원 에코뮤지엄


경기만은 인간 삶의 터전이자 문물이 교차하며 풍요로운 미래의 희망이 는 곳입니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100선 <<상생공생>>에서는 이러한 경기만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경기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생활 자원들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현장, 건강한 생태놀이터로서의 경기만 에코뮤지엄을 소개합니다.


연꽃문화공원 에코뮤지엄물왕저수지 / 관곡지 

/ 연꽃테마파크 / 연성문화제



#071

경기만의 산업과 생산 / 농업

물왕저수지


주소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물왕저수지라고 불리고 있지만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공식 명칭은 흥부저수지다. 1946년 준공 당시 저수지를 이용하는 논의 면적이 시흥군과 부천군에 걸쳐 있어 시흥군의 ‘흥’자와 부천군의 ‘부’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물왕저수지는 시흥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도권에서 매우 가까운 데다 주변이 관무산, 마하산, 운흥산 등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좋다. 또한 화려한 조명을 받은 저수지의 야경이 아름다워 주변에 라이브 카페가 잘 조성돼 있으며, 숨어 있는 맛집도 많아 봄과 가을에는 낚시꾼들이 저수지를 가득 메운다. 저수지를 오가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수인산업도로가 근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사진출처 시흥시청



#072

경기만의 역사와 문화 / 고려·조선

관곡지


주소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일원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된 연못으로 조선 전기의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 선생이 세조 9년(1463년)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오면서 남경에 들러 그곳의 전당지에서 당시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새로운 품종인 전당홍의 씨앗을 갖고 들어와 처음 심었던 곳이다. 전당홍은 백련으로 잎이 희고 꽃잎의 끝부분 만 담홍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연꽃이 근방까지 널리 퍼지자 관곡지를 포함한 이 일대를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시흥시의 연성동과 관련된 이름은 모두 관곡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다양한 연과 수생 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연과 관련된 테마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꽃은 6월 하순 피기 시작하여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10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시흥시청



#073

경기만의 산업과 생산 / 농업

연꽃테마파크


주소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연꽃테마파크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 193,000㎡의 논에 조성되었다. 백련과 홍련, 수련을 포함해 연꽃의 한 종류인 가시연, 어리연, 왜개연 등 생소한 이름의 연꽃까지 100여 종의 연꽃과 수생식물을 한 곳에 모아 놓았다. 또한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태양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은 태양의 기운이 퍼지면 꽃잎을 열고, 해가 기울면 꽃잎을 닫는다. 그러나 여름에 피는 연꽃은 정오 무렵에 꽃잎을 오므리고 휴식에 들어가니 활짝 핀 연 꽃을 보고 싶다면 이 시간을 피하는 게 좋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관상용 연꽃도 구입이 가능한데 6~8월 경 햇빛과 수분을 충분히 주면서 키우면 집에서도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출처 시흥시청



#074

경기만의 문화예술축제

연성문화제


연성문화제는 시흥시의 전통문화축제이다. 축제의 이름인‘연성蓮城’은 관곡지에 심은 연꽃이 널리 퍼지자 세조가 이 지역을 ‘연꽃 고을’로 부르게 한 고사에서 유래했다. 1989년 시흥시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고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해마다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 백일장, 참여마당, 길놀이행사, 문화공연, 전시회, 향토음식 시연회, 국악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로는 전통복장체험, 다도체험, 붓글씨쓰기, 한지공예, 짚풀공예, 연자목걸이, 연염색, 연먹거리 등이 있다. 연성문화제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배움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출처 시흥시청

세부정보

  • 상생공생 - 경기만 에코뮤지엄 스토리텔링북

    총괄/ 이정문, 마케팅인프라

    기획글/ 경기창작센터, 경기학연구센터 이지훈,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사진협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故)최춘일, 민들레연극마을, 복음자리, 산안마을, 생금집 코디네이터, 시화호생명지킴이 박선미, 인천일보,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안산시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 컬렉션 100선 선정위원/ 경기학연구센터 이지훈,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석환, 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연구회, 시흥시향토사료실 김치성, 안산에코뮤지엄연구회 선유락, 연안문화보존네트워크 김갑곤,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윤영배, 경기도청, 안산시청, 화성시청, 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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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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