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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술이 술술 들어간다 - 경기도의 술

경기미식회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올해 2018년은 경기도가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천년 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사람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 술을 자주 마십니다. 술이 곧 문화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경기천년 속에 경기도에는 어떤 술들을 만들고 먹었는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술의 사전적 의미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되는 음료'의 총칭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원료를 이용하여 발효 과정을 거침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술을 탄생시켰죠. 오랜 세월 동안 술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였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나 술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그곳에서 문화가 싹텄죠. 각기 나라의, 지역의 술을 마시다 보면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음미하는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막걸리들입니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이 최고로 비싸게 판매되는 건 아시죠? 땅값이 비싸서 쌀값이 비싼 게 아니라 최고의 밥맛을 내기에 비싼 쌀이지요.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다양한 품종의 쌀로 술을 빚어본 결과 경기 쌀이 제일 맛이 좋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경기천년의 시대 우리나라의 술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궁금하기 짝이 없지만 언제부터 술을 빚어 먹기 시작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제조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한국역사에서 술 이야기가 처음 등장하는 것은 <고삼국사기>로, 고구려를 세운 주몽(동명왕)신화를 보면 ‘천제의 아들 해모수가 능신연못가 수궁에서 유화라는 여자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주몽을 낳았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물론 설화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의 술 내력도 그 만큼 오래됐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술 판매 1위는 소주이지만 요즘은 20~30대의 전통주 관심이 증가하고 있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만찬주도 오미자 탄산 막걸리였지요. 사발에 마시던 막걸리를 와인 잔에 마신다니 젊은이들의 획기적인 발상이 놀랍습니다.



위의 표는 경기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기도의 술입니다.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생소한 이름의 술도 눈에 띄는데요. 그럼 여기서 몇가지 술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양주 불곡산 막걸리

경기도 양주 불곡산의 지하 150m 천연 약수와 밀로 빚은 생막걸리로 담백함과 걸쭉한 맛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포천 이동막걸리

쌀 또는 밀가루를 찐 후 한 김이 나가면 종국(누룩)과 섞어서 36시간 정도 발효시킨 후

항아리에 담고 식힌 찐 밥과 물을 넣고 충분히 발효시킨 뒤 체에 걸러 만듭니다.

포천의 약수로 빚었기 때문에 다른 막걸리와 달리 독특하고 은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주 남한산성소주

남한산성에서 전승된 민속주라서 남한산성 소주라고 부른답니다.

남한산성에서 흘러 내려오는 좋은 물과 이곳에서 생산되는 좋은 쌀,

그리고 재래종 통밀로 만든 누룩, 다른 토속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래식 엿을 고아 만듭니다.

적당히 마시면 식욕이 증진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김포특주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2차 발효 후 15일 이상 추가로 발효시키고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특주로 거듭나며, 정백미에 가까운 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색이 맑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천년의 시대. 경기도 각 지역 마다 특색 있는 술을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 전통주들도 아직까지 제 맛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 내서 경기도 술지도 들고 경기도 각 지역의 술 문화를 즐기러 가는 것은 어떠신가요? 아마 색다른 경험일 거 같네요. 이상 경기천년 기자단이었습니다.




출처

경기 G뉴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경기도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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