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삼남길 8구간 오나리길

오산 은빛개울공원 ~ 오산 맑음터공원

<경기옛길-삼남길>


삼남길 8구간 오나리길


오산 은빛개울공원 ~ 맑음터공원



# 8구간 오나리길


오산 세교지구의 아파트를 지나면 다시 숲길이 이어집니다. 오산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숲길을 걷다보면 약수터를 지나 궐리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관립 공자사당입니다. 궐리사에서 나와 잠시 도심지를 지나면 오산천길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오산 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고 있는 오산천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맑음터공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 오산 궐리사






정조는 유교의 사상적 배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자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관심도 있었는데, 1792년 8월 공자탄신일을 앞두고 연행 사신들로 하여금 공 씨 족보를 구해오도록 한 일이 있을 정도였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정조는 1792년 현륭원 참배 당시 남쪽을 바라보다가 새들이 울며 모여드는 이곳을 보고 직접 행차합니다. 알아본즉 이곳은 중종 때 문신으로 관찰사와 대사헌을 지냈으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몰락한 공자의 64세손 공서린이 낙향하여 서재를 짓고 은행나무를 심은 곳이었습니다. 서재는 이미 쇠락하고 은행나무는 말랐으나 아직 공 씨가 세거지를 이루고 사는 것을 알게 된 정조는 이 지역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을 짓도록 명합니다.


공자의 고향 마을인 중국 곡부 궐리의 이름을 따라 지명도 궐리로 고쳐 짓고, 사당의 이름도 궐리사로 명명합니다. 또한 궐리사의 현판도 직접 하사하시고 지역에 살던 공 씨들의 본관을 창원 공 씨에서 공자의 고향인 중국 곡부 공 씨로 바꾸어 주게 되지요. 이후 말랐던 은행나무는 다시 싹을 틔웠고 어렵던 공 씨 가문도 다시 번창 했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궐리사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1871년 철폐되었지만, 이후 이 지역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궐리사는 지금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궐리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 사업을 벌이는 등 지역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경기학연구센터 / 글 출처: 경기옛길 이야기책)



#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오산 에코리움은 2009년 11월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 건립된 전망 타워 시설로 총 78m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세워졌습니다.


이후 2011년 오산천과 하수종말처리장, 맑음터공원의 지리적 환경을 연계해 생태합습 체험관으로 재탄생된 곳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어 오산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사진 출처 : 오산 에코리움 홈페이지

http://www.osan.go.kr/ecopark/main.do)










삼남길 8구간의 스탬프는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 있습니다. 에코리움으로 들어가셔서 안내데스크에 삼남길 스탬프를 요청하시면 찍을 수 있답니다! 에코리움을 둘러보시며 한 걸음 쉬었다 가보세요~  http://ggoldroad.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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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연구원

    자기소개/ 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 발견, 경기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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