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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목우자수심결 牧牛子修心訣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43호




『목우자수심결』은 지눌知訥(1158~1210)의 선禪 이론서로서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하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지어졌다. 선을 수행하는 입문자에게 필요한 수행의 요체 ‘마음 닦음’을 간추려 제시한 것이 주요 내용이며, 일반적으로 「수심결」 외에 지눌의 다른 저술인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합철合綴되어있다. 판식은 좌우쌍변左右雙邊에 계선이 없고, 반엽半葉에 행자수는 9행 16~17자씩 배열되어 있다. 판심에는 윗쪽에 조그만 흑어미黑魚尾가 아래로 향하고 있고, 상어미上魚尾 아래에는 ‘心(심)’이라는 판심제가 있다.


목우자수심결 표지, 원간본 간행기록, 권두,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본문 말미에는 원간본原刊本과 중간본重刊本의 간행일자와 간행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되어 있다. 원간본에는 ‘대덕구년을사(1305) 칠월일지大德九年乙巳七月日誌’, ‘동량도인 조운·동원도인 신둔·사내도인 행명’이라는 간행일자와 간행참여자들이 기록되어 있고, 중간본에는 ‘第十代開 建文二年 八月 日誌 智異山 德奇庵 重刊(제십대개판 건문이년(1400) 팔월 일지 지리산 덕기암 중간)’, ‘간선도인幹善道人 지봉志峯·각서覺西·축범笁梵·신전信全·지신志信·보장寶莊’ 등의 간행일자와 간행참여자들의 기록이 남아 있어 1305년 7월 간행된 판본을 바탕으로 1400년 8월 지리산 덕기암德奇庵에서 중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목우자수심결』은 인쇄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보아 후인본後印本으로 추정되며, 근자에 4침으로 장책하고,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이라는 제첨도 새로 붙여 놓았다. 전본이 희귀한 판본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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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1400년)

    규모/ 1종 / 22.7×14.3cm

    재질/ 종이(닥종이)

    주소/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154번길 65

    지정일/ 2010.09.08

    소유자/ 지장사

    관리자/ 지장사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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