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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석수동 석실분 石水洞 石室墳

경기도기념물 제126호





<석수동 석실분>은 삼성산 남쪽 기슭과 십자바위 우측에 1기, 이보다 위쪽에 있는 십자바위 아래쪽에 1기 등 2기가 알려져 있으나 지형조건으로 보아 더 많은 고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 구조는 석실로 통하는 연도羨道가 마련되지 않은 석실분이다. 연도가 있는 횡혈식석실분이 성행하기 이전의 석실분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아직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석수동 석실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석실분의 장축은 남북방향이며, 석실의 세 벽은 화강암 할석으로, 뒷벽은 커다란 판석으로 축조하였다. 석실벽은 상부가 많이 무너져 1기는 3~2단, 다른 1기는 4~5단 정도 남아 있다. 석실 바닥 시설 여부는 조사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생토면을 그대로 이용하였거나 점토를 깔았을 가능성이 있다. 규모가 큰 석실은 길이 140~170cm, 폭 60~140cm, 두께 30~60cm의 뚜껑돌 3매를 덮었으나, 가운데 뚜껑돌은 안쪽으로 도괴倒壞되었다.


 

석수동 석실분 할석축조 석실벽, 판석축조 석실벽,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전에 이 무덤에서 금제귀걸이가 나왔다고 전해지나 확인되지 않는다. 구릉 기슭의 중턱에 입지하면서 장방형 평면 구조, 연도가 확인되지 않는 점, 바닥 시설이 확인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한성도읍기의 백제 석실분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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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삼국시대

    규모/ 1기 / 85×340×150cm

    재질/ 석재(화강암)

    주소/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36-9

    지정일 / 1991.04.12

    소유자/ 국유

    관리자/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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