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안성뮤직플랫폼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파주문화재단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소고리 마애여래좌상 所古里 磨崖如來坐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19호





<소고리 마애여래좌상>은 마옥산 기슭의 일명 부처바위에 새겨진 선각 여래좌상으로 모든 세부 특징을 음각선으로만 표현한 점에서‘암각불화’로 불러도 좋은 고려전기의 마애불이다. 불상은 여섯 겹의 머리광배와 두 겹의 몸광배를 배경으로 넓은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였는데, 민머리의 머리 위에 매우 큰 육계가 솟아 있다. 넓적하고 둥근 얼굴은 눈초리가 길게 찢어진 눈과 둥근 눈동자, 굳게 다문 입, 이중 턱선 등에서 근엄한 표정이 역력하다. 커다란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왔고,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다. 


소고리 마애여래좌상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통견通肩으로 걸친 법의의 둥근 목깃 가운데가 접힌 것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 형식이지만 마치 망토를 걸친 듯 추상화된 표현에서 시대적인 변화를 느끼게 한다. 대의의 옷주름은 목깃 아래로 U자형의 옷주름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이른바 ‘평행밀집 옷주름’이지만 힘이 빠져 탄력을 찾을 수 없다. 


   소고리 마애여래좌상,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수인은 두 손은 들어서 가슴 위로 모았기 때문에 흔히 설법인으로 해석하지만 여기서는 엄지와 장지를 맞댄 모습을 특히 강조한 점에서 아미타구품인 중 중품중생인中品中生印을 의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침울한 얼굴, 간략하고 느슨한 옷주름, 단순한 세부 표현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 조각양식을 계승한 고려전기 대형 마애불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총람 속 더 많은 문화재들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http://gjicp.ggcf.kr 에 방문해 보세요! 



세부정보

  • 시대/ 고려시대

    규모/ 1구 / 470×270cm

    재질/ 석재

    주소/ 이천시 공원로218번길 158-48

    지정일/ 1984.09.12

    소유자/ 명지대학교

    관리자/ 이천시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