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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55

이광문, 수원, 기타

 Since 1945. 3대째 수원의 맛을 잇다. 수원갈비의 장인

이광문 장인











전국 다른 곳에도 지역의 이름을 붙인 갈빗집들이 존재하지만, '수원 갈비'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은은한 숯불에 구운 뒤 소금을 찍어 고기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생갈비 그 풍미가 뛰어난 수원 갈비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갈비의 본 고장이다. 이는 수원 우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것이기도 하다. 수원의 우시장은 조선 후기 이래 전국에서 이름난 곳이었고, 일제강점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수원 우시장이 이렇게 유명해진 이유는 정조의 새 도시 화성의 육성책과 관계가 있다. 화성을 축성하고 난 뒤 수원을 자립 기반을 갖춘 도시로 육성하고

농사를 잘 짓도록 농민들에게 종자와 소를 나눠 줬다.


이에 점차 늘어난 소는 수원의 대표적 상품으로 팔리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수원 우시장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된 것이다. ‘수원갈비’는 1940년대 팔달문 밖 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화춘제과를 경영하던 이귀성씨가 8·15 광복이 되면서 ‘화춘옥’이란 음식점을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시장통에서 해장국 장사를 했는데, 소갈비를 푸짐하게 넣어 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게 됐고 손님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비싼 갈비로 해장국의 질은 좋았지만 남는 장사가 아니었다. 이에 갈비에다 양념을 넣고 만든 양념갈비를 구워 팔기 시작했다.


숯불에 구운 갈비는 맛이 일품이어서 더욱 인기였다.

당시 신문에 널리 소개되고 수원을 찾은 박정희 대통령도 화춘옥에 와서 갈비를 먹고 갈 정도였다.

화춘옥 방식의 수원갈비는 세계적인 한국음식의 대명사 ‘수원갈비’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광문 사장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갈비 전통을 이어왔고 현재 3대째 그 가업을 잇고 있다.

실제 수원박물관에는 `화춘옥`의 이광문 사장이 기증한

1,000여점의 옹기와 냉면기 등이 전시되어 있고

1940년대 당시 영동시장을 재현한 전통관에는 `화춘옥` 매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대를 이어 수원의 갈비를 알리고 물품 기증을 통해 수원갈비를 보존하고 있는

이광문 선생님을 경기 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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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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