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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

환상세미나 03. 부천.

폐산업시설의 문화적 재생 : 혐오에서 공존으로

심소미 예술감독의 주재로
  경기문화재단은 지역예술특성화 사업의 취지를 살려 2015년부터 경기도를 순회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특정권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이동하며 추진해 오고 있다. 2018 공공하는 예술: 환상벨트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문화적 교류를 시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체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환상세미나를 개최하여 경기도의 예술지형도를 탐구한다.


  환상세미나는 경기도의 지역성이 두드러진 성남, 여주, 파주, 부천 등 4개 도시에 주목하고, 도시거점을 중심으로 지난 50년간 진행되어 온 공간지형도와 도시생활상의 관계를 도시연구·건축·디자인·예술 등 다양한 관점을 교차시켜 과거와 현재의 경기도, 시공을 초월한 도시이야기를 인문사회과학의 통섭을 통한 예술프로젝트로 재해석함으로써 도시지형에 관한 다양한 쟁점들을 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담론으로 확산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과 노리단이 협력하는 제3회 환상세미나는 <부천, 폐산업시설의 문화적 재생 : 혐오에서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10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2000년 이후 산업단지 및 시설이 방치, 폐쇄됨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이러한 장소를 재생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의 제3회 환상세미나는 기능할 수 없는 산업시설을 도시 자원으로 전환하여, 문화적 가치를 도모하는 사회적 현상과 과제에 대해 3개의 발제를 제시한다. 세미나의 개최장소인 부천아트벙커B39는 혐오의 대상이었던 옛 삼정동 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대표적 공간이다. 이 공간의 재설계를 담당한 김광수 건축가가 ‘망각 / 기억 / 상실’을 통해 폐소각시설에서 문화공간으로 변모과정을 공유한다. 다음 순서로 류호봉 노리단 대표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도시의 창의 환경으로’를 통해 재탄생한 이 공간과 시민이 어떠한 방식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지 논의한다. 마지막으로는 믹스라이스의 조지은은 ‘어느 예술공장에서의 여름 한철’을 통해 경험했던 레지던시와 그 마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작가로서 레지던시 혹은 기관에서 작업을 무엇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후 순서로 이어지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심소미 예술감독의 주재로, 발표자들과 함께 경기민예총 부천지부장 구자호,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배윤수, 사) 공간문화센터 대표 최정한이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와 토론을 전개한다. 공공예술과 도시재생에 관한 열띤 토론을 원하는 경기도민과 문화예술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환상세미나 참가신청은 이메일 예약 및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nformation

  • 일시/ 2018.10.11.(목) 오후 2~6시

    장소/ 부천아트벙커B39(부천시 삼작로 53)

    예술감독/ 심소미 (협력: 이문석, 윤여준, 김태휘)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협력/ 부천문화재단, 노리단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문의/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 김진희(031-231-7233)

    참가신청/ ggcf2018@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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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하는 예술 : 환상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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