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19

평택거북놀이보존회, 평택, 민예기술(생활양식)

지역 전통의 와야골 거북놀이를 다시 찾아 이어가는 여럿

평택거북놀이보존회












평택와야골거북놀이



평택와야골거북놀이의 와야골은 팽성읍 노와2리의 옛 이름이다.

거북놀이를 발굴하신 정덕근 회장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중학교 때까지 거북놀이를 했던

곳이다.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인 팽성읍은 1941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까지만 해도

충청도 직산현 이었다. 예부터 직산현 에 내려오는 거북놀이 기원설에 대해 얘기하자면

고려8대 현종이 나라에 가뭄과 흉년이 들고 도둑이 들끊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민정을 살피러 직산현 에서 하루를 기거하던 차에 문무왕이 꿈에 나타나 추석에 수수로

옷을 해 입고 거북이와 더블어 뛰어 놀라는 계시를 받았다.


이에 현종은 직산현 에서 거북놀이를 한바탕 놀았다. 그 이듬해에 벼알이 마치 옥수수처럼 풍성하게 여물어 대풍년을 이루었다. 이때부터 이 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거북놀이가 행해졌다고 전해진다(평택군지 제4장) 평택거북놀이 보존회가 민속놀이 발굴을 시작한때는 2009년부터다.

처음엔 그저 맨땅에 헤엄치는 모양으로 막막했다. 도서관에서 서적을 찾고 노와리,원평동,고덕면,

서탄면 등등 평택지역을 다니며 고증을 받았다. 이에 2012년 경기도 지원으로 첫 거북놀이

재연 공연을 웃다리 문화촌에서 하게 되었으며 땅을 빌려 수수를 심고 수숫잎을 따서

옷을 해 입고 하는 등 거북놀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2013년 평택시 대표로 평택거북놀이가 경기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걸머지게

되었으며 2014년 전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평택거북놀이 상설공연을 통하여 전승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거북놀이는 왕거북이와 왕거북이를 드는 거북잽이4명,

그앞에서 떡메를 들고 놀이를 이끄는 대장거북과 그 외 일반거북이들, 동네사람, 악기잽이,

동네아이들, 깃발잽이들로 이루어지며 구성은 수숫잎으로 거북의상 만들어입기/마당돌기/

우물돌기/터주빌기/정기고사/마당놀이등으로 놀이 구성이 이루어진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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