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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38

김주환, 용인, 공동체문화

마을의 낮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우렁찬 이. 마을지킴이

김주환 장인













김주환 선생님은 애견훈련가이다.

애견훈련에서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제멋대로인 개들을 말 잘 듣는 양처럼 만드는 것이 김주환선생님의 직업이다.


그러나 그가 사는 동네에서는 싸움꾼으로,

실제로 그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본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가 목소리를 높이는 대상은 마을 사람들이 아니다.

마을 옆의 하천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하천의 물이 시커멓게 흘러내리면 원인제공자에게, 마을의 좁은 도로를 넓은 도로인양

달리는 차의 주인에게 목소리를 높인다.


목소리를 높여서 해결이 안되면 신문에 제보도 하고, 관공서에 열심히 항의를 한다.

그가 사는 마을의 나이 드신 분들은 목소리가 낮다.

나이 드신 분들은 걱정하는 목소리는 옆집 사람들과 얘기할 뿐이지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기에는

점잖고 마음이 순한 분들이다. 젊은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관심 없다. 그는 조부모와 부모가 살던

고향에 정착하면서 마을의 환경을 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목소리를 높인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바른 소리를 하는 그에게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항상 목소리가 높은 것은 아니다. 그의 집은 대문이 없어 문을 잠글 수가 없다.

언제나 열려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이웃들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그러면 언제나 커피나 음료수를 제공하여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 준다.


점점 각박해지는 인심 속에 아직은 훈훈한 인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김주환장인을 경기천년 생활 장인으로 소개한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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