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42

박경석, 용인, 공동체문화

화단을 가꾸고 꽃을 나누는 골목길 정원사

박경석 장인











박경석 선생님은 경찰출신으로 용인에서는 죽전고등학교 전담 경찰관이었다.


퇴임하고 난 후에는 학교에 출강해서 법률 보충강의도 하고, 지킴이도 하며, 폭력상담도 한다.


모현읍 사무소에서 2년동안 근무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면서

꽃가꾸기에 열심이다. 열심히 가꾼 꽃을 혼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같이 볼 수 있게

집 앞의 화단을 꾸몄다. 박경석 선생님의 집은 빌라 2층이다.


그런데도 빌라의 화단을 예쁘게 꾸미는 것은 꽃을 가꾸는 보람도 있지만 꽃을 모든 사람과 공유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가을이라 국화꽃이 만발했지만, 사이사이에 백일홍도 있고,

금잔화도 심었다. 찔레나무와 도라지도 심었는데, 도라지꽃이 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아주 좋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바꿔가며 항상 화단이 꽃으로 가득하게 가꾸어 보는 사람도 즐겁고,

가꾸는 사람도 즐거운 일이 되고 있다. 꽃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꺽어가서 집도 장식하고

선물도 하라고 하신다. 이제는 주는 즐거움도 누리실 모양이다.


언제나 꽃으로 가득차 있는 박경석 선생님의 화단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의 호사를 시키는

꽃을 키우는 박경석 선생님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합니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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