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39

신정규, 용인, 공동체문화


이웃을 돕고 마을일에 솔선수범하는 엄마의 마음

신정규 장인







고림고등학교는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된 신생고등학교이다.

따라서 고림고 어머니회도 결성된 지 2년째이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활동은 2년이 아니라 10년은 된 것 같다. 그만큼 거침이 없이 모든 활동들을

익숙하게 해 낸다. 주로 활동하는 분들은 15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에게 앞장서서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준다. 월 2회 교통캠페인은 기본이고,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달이 나가서 청소,

빨래도 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에게는 직접 식사도 시켜 주기도 한다.


작년에는 목도리를 떠서 치매노인들의 목에 둘러주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가죽공예로 목걸이를

만들어 기증하기도 하고,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기도 한다.

그 모든 활동의 중심에 신정규 회장님이 있다.


회원들 중에는 여러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그러한 재주를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고,

또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신정규회장님은 하고 있다.


회장님을 비롯한 어머니회 회원들은 봉사할 만반의 준비자세가 되어 있다.

올해도 목도리와 워머를 직접 손으로 짜서, 겨울이 추운

노인분들에게 드릴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천연비누를 만들어서 유림동사무소에 기증하려고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봉사를 어머니회에서 하고 있다.


혼자서 사는 사회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오늘도 또 다른 할 일을 찾는 고림고 어머니회를 잘 이끌어가는 신정규회장님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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