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86

염상덕, 수원, 공동체문화

하회탈 같은 미소로 상대의 마음을 다독이는 웃음 장인





수원문화원장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역임중인 염상덕 장인.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웃음이다.


여러 단체장의 책임을 맡으며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의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때를 찾기는 힘들다. 그의 멋진 성격은 직원들이 증언해 준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잔소리가 빠질 수는 없다. 하지만 훈계를 마친 후 그가 환한 웃음을 한번 보여주면 직원들은 부담이 일시에 해소되는 것을 느낀다. 평소 그의 웃는 모습은 하회탈에서 양반탈을 닮았다.

웃는 모습이 평소와 조금 달라질 때가 있는데 음주 후의 시간이다. 취기로 볼그레한 얼굴로 웃으면 그 모습은 각시탈을 연상시킨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인성을 양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자하면서도 위엄 있고, 자상하면서도 호방한 성격을 추구해 온 그의 삶은 그의 얼굴에 그대로 반영됐다. 그의 웃는 모습이 양반탈과 각시탈을 닮은 이유다. 그래서 그는 웃는 모습 만큼이나 너그럽다.


그는 일생에 걸쳐 자신을 닦아 왔다. 가정 또한 평화롭게 지키고 있다. 나아가 현재는 몇 개의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이룬 그를 경기천년장인으로 추천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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