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안성뮤직플랫폼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파주문화재단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포천 메나리 抱川 메나리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5호





포천메나리는 경기도 포천시 가상면 일대에서 논을 맬 때 불렀던 농업노동요이다. 포천 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노동요가 전해오고 있지만 그 중에도 논맬 때 부르는 메나리가 매우 독특하여 포천의 노동요를 묶어 포천메나리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보유자 이영재 ©보유자 제공                                                          보유자 선소리하는 모습 ©보유자 제공


메나리는 악곡 명으로서 강원도에서도 널리 논매는 소리로 노래되는 곡이다. 강원도에서는 보통 교환창交換唱이나 윤창輪唱, 독창獨唱으로 노래되는데, 포천의 메나리는 다섯 조를 나누어 소리를 부르는 독특한 가창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메나리는 음악학에서는 한반도 동부지역의 음악 양식을 이르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야외공연 모습 ©보유자 제공


포천메나리는 농사일의 과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농사꾼들이 갈잎을 꺾으러 산에 올라갈 때 부르는 자진아리와 지게에 짐을 지고 산을 내려오며 부르는 ‘지게꾼소리’가 있으며, 소를 몰아 논을 갈 때 부르는 써레질소리로‘호리소리(외겨리)’가 있다. 모심기에는 ‘열소리’를 하는데 경기지역에 널리 불리는 하나소리 계열이다. 첫 번째 논매기인 ‘아이논 매기’는 호미로 하는데, 이때는 ‘긴방아타령과 곧방아타령(꽃방아타령)’을 부르고 논매기를 마무리할 때에는 ‘새쫓는소리’를 부른다. 두 번째 논매기인 두벌 매기는 손으로 훔치는데, 이때 ‘메나리’를 부른다.


경기도무형문화제 대축제 공연,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메나리’는 다른 지역의 메나리와는 다른 가창방식을 취하고 있어 주목된다. 노래 부르는 사람들을 매기는 소리, 지르는 소리, 받는 소리, 내는 소리, 맺는 소리의 다섯 조로 편성하고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맡아 부르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악구를 나누는 방식을 살펴보면 ‘메기는 소리 : 이 논배미 물세 좋아 / 지르는 소리 : 이에이에이에이에 / 받는 소리 : 이 논배미가 / 내는 소리 : 물세 / 맺는 소리 : 좋아’의 형태로 나뉘게 된다.



경기문화재총람 속 더 많은 문화재들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http://gjicp.ggcf.kr 에 방문해 보세요! 



세부정보

  • 주소/ 포천시 가산면 메나리길 72

    지정일/ 2000.08.21

    보유자/ 포천 메나리 보존회

    / 이영재

    전수조교/ 김영오·류태균

@참여자

첨부파일
    ,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