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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화산서원 花山書院

경기도기념물 제46호





<화산서원>은 1631년 이항복李恒舟(1556~1618)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이항복의 본관은 경주, 자는 자상子常, 호는 필운弼雲·백사白沙·동강東岡이다. 고려의 대학자 이제현李齊賢의 방손傍孫, 참찬 이몽량의 아들이자 명장 권율의 사위이다. 1580년(선조13) 관직에 나갔고, 이이의 천거로 선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임진왜란 때는 선조, 왕비, 왕자의 피난에 호종하였다. 임진왜란 중 다섯 차례에 걸쳐 병조판서에 기용되어, 전쟁국면을 타개하는 데 공을 세웠고 이후 호성공신 1등에 책록되었다. 이후 3정승의 요직을 거쳐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폐위를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유배지에서 죽었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화산서원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본래 화산서원은 1631년(인조9) 지방유림의 공의로 포천시 가산면 옥금동에 사우를 짓고 이항복의 호를 따서 ‘백사서원白沙書院’이라고 하였다. 1635년에 이르러 화봉산 아래로 이건하였고, 1660년(현종1) 이 곳 지명을 따서 ‘화산서원’으로 사액되었다. 1746년(영조22)에 영조는 임진왜란 때 이항복의 공로로 승지를 보내 치제하고 후손을 특별히 등용하도록 명하기도 하였다. 이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5)에 훼철되어 위패는 매안埋安하였다가 1971년 화산서원복원추진회가 결성되어 복원사업이 추진되었다.


인덕각,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인덕각, 내삼문, 1990년대 ©경기도


내삼문,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인 인덕각仁德閣, 내삼문內三門, 동·서 협문夾門, 동재에 해당하는 동강재東岡齋, 서재에 해당하는 필운재弼雲齋,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인덕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중앙에는 감실을 마련하여 이항복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였다. 동강재와 필운재는 이항복의 호를 따서 붙인 당호이다. 매년 음력 9월 12일을 기하여 향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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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1631년 창건)

    규모/ 1동

    / 사당 3x2칸 동·서재 3x2칸 내·외삼문 3x1칸

    재질/ 목재

    주소/ 포천시 가산면 가산로 227-40

    지정일/ 1975.09.05

    소유자/ 포천시

    관리자/ 화산서원 원장(이병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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