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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남양주_달음카페

그리너리 카페에서 찾은 시골의 여유와 편안함.

‘남양주 예쁜 카페’로 소문난 달음카페 앞 넓은 마당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장난감 자동차가 버젓이(?) 주차되어 있다. 노키즈존이 요즘 추세라는데, 아이들이 카페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도 낯설어 보인다.




달음카페를 운영하는 손동현, 박혜진 대표는 처음부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를 생각했다고 한다.



“저희 부부는 카페 다니는 걸 즐기는 편인데,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어요.

아이를 눕히고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는 곳도 적었고요.”




아이와 엄마가 편안하게 쉬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를 구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좌식카페’로 이어졌다고 한다. 달음카페의 좌식 자리는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달음카페 본관 옆에는 별채가 있다. 온실이었던 공간인데, 한파를 견디지 못한 식물들이 하나 둘죽었다고 한다. 결국 작고 귀여운 다육식물로 빈자리를 채워 넣었고, 이후 ‘별채’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관보다 좌석이 넓은 편이라 일행이 많은 손님은 별채 쪽을 이용한다.



구리에서 카페를 오랫동안 운영했기 때문에 두 대표님께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노련한 편이다. 메뉴 개발, 자체 로스팅, 확실한 컨셉의 인테리어 등 달음카페에선 그들만의 노하우가 곳곳에 묻어난다. 손님이 몰려 바쁠 때면 각자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박혜진 대표는 주로 커피와 브런치를 담당하고, 손동현 대표는 수플레 팬케이크와 로스팅을 담당한다.    


달음카페가 손님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냐는 필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남양주가 서울과 가까이 있잖아요.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서 시골의 향기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시골에 가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안정감이 드는 것처럼 달음카페도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글과 사진_김선주

information

  • 달음카페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533번길 25-3

    문의/ 031-575-1615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칸 4,000원 아인슈페너 5,000원 수플레 팬케이크 9,000원 마르게리따 피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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