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양평 창대리 고가 楊平 倉垈里 古家

경기도민속문화재 제7호





<양평 창대리 고가>는 창대리를 둘러싼 산줄기의 서쪽 사면에 동향하여 자리한 집으로, 이 마을의 가옥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집은 조선시대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지은 집으로, 박씨 성의 사람은 창대리의 모든 논과 밭을 관리하고 조세를 거둬들이는 세력가였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소가 누운 와우형臥牛形 풍수형국의 중심부에 해당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명당으로 인식해 왔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교당直旨寺敎堂 정법사正法寺로 이용되고 있다. 사찰로 개조된 것은 1995년의 일로, 같은 해에 문화재관리국에서 퇴락한 사랑채를 보수하는 공사를 하였다.




가옥의 배치는 가로로 긴장방형의 대지에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바깥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있는 튼ㅁ자형이다. 안채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배치하고 안방 앞쪽으로 부엌을 시설한 전형적인 경기지방 건물이다. 장대석 외벌대 기단에 방형으로 다듬은 초석을 사용하였다. 가구구조는 오량가五梁架로 맞배지붕을 올렸다.

안채와 마주하고 있는 바깥채는 6칸의 사랑채와 마당을 둘러 감싸는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상 하나로 이어진 건물로 보이지만, 구조나 간살은 독립적이다. 행랑채 일부를 제외한 바깥채의 기단은 장대석 외벌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형으로 다듬은 초석을 놓고 상부가구를 꾸몄다. 가구는 사랑채 부분 5량, 행랑채 부분이 3량이며, 지붕은 사랑채가 팔작, 행랑채가 맞배형태를 하고 있다.


양평 창대리 고가 안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양평 창대리 고가 사랑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양평 창대리 고가 후면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가옥은 안채의 부엌이 입식으로 개조된 것 외에 별다른 증축이나 개수의 흔적이 없다. 가구를 이루고 있는 부재의 크기도 크고 치목상태도 잘 된 집으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다만 현재 사찰의 기능을 하고 있어 각 공간의 본래 기능을 상실한 점은 아쉽다.

창대리 고가는 경기도 지역 중상류주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예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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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

    규모/ 2동

    / 안채 총 13칸 ,사랑채 총 17칸, 행랑채

    재질/ 목재

    주소/ 양평군 양평읍 충신로 333-6

    지정일/ 1985.06.28

    소유자/ 이중혁

    관리자/ 김정식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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