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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처인성 處仁城

경기도기념물 제44호





<처인성>은 남사면 아곡 2리의 마을 입구의 낮은 구릉 선단부에 위치하는 테뫼식의 토축 산성으로 『고려사高麗史』에서는 고려시대 몽골의 2차 침입(1232년) 당시 승려 김윤후金允侯가 몽골 장수 살리타를 사살한 곳으로 기록하고 있다.

1998~1999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의해 실시된 지표조사에서는 통일신라에서부터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도기와 기와를 채집하였고, 1999년 시굴조사에서는 구릉의 경사면 위쪽에 중심 토루를 축조 한 뒤 외면에 보축을 실시한 토축성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처인성 서벽 상부, 처인성 내부,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유적의 평면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깝고 구릉의 동쪽인 선단쪽이 좁다. 토루는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완만하게 낮아지는 경사면을 따라 축조되었다. 축조방법은 구릉 경사면의 위쪽 생토층을 정지하고 그 위로 판축으로 토루를 조성하였으며, 외측 경사면 역시 판축으로 보축을 하였다. 성내에서 성의 사용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통일신라시대 암막새기와 및 고려시대의 개원통보가 출토되었다. 또한 철촉·철창·환두대도 등의 무기류와 취사용 솥과 솥뚜껑, 따비 등의 농기구가 함께 출토되어 처인성이 방어용 취락의 성격을 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인성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성은 『고려사』,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등의 기록과 지표·시굴조사에서 조선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까지 사용된 읍성으로,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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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고려시대

    규모/ 일원

    / 둘레 425m, 성벽 높이 안 1.6m, 밖 5.5~6.7m

    / 지정구역 25,564㎡

    재질/ 토성

    주소/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산43

    지정일/ 1977.10.31

    소유자/ 국유

    관리자/ 용인시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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