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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송민규 개인전_Code : Black Bay

2018-11-15 ~ 2018-12-02 /

경기문화재단 2018 전문예술창작지원

개인전 선정작가 송민규 개인전 소식입니다.


송민규 개인전 Code : Black Bay


2018년 1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갤러리 룩스



송민규는 경험과 풍경을 추상적으로 시각화하며, 점차 평면적인 기호와 상징, 장식만으로 구성된 화면 등을 통하여 다른 형식의 회화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현실에 기반을 둔 허구의 이미지에 관심으로부터, 정반합의 논리에 접목시킨 SFD(Science Fiction Drawing) 3부작을 기획했다. «수영장 끝에 대서양»(경기도미술관, 안산, 2016), «낮보다 환한»(스페이스캔, 서울, 2017), «금속과 설탕의 결합술»(KSD갤러리, 서울, 2018)은 각각 '수영장', '어둔 밤', '결합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규칙, 노동과 수련(시스템 안에서의), 비이성적 시대의 뒤틀린 욕망의 풍경, 서사구조가 없거나 의미작용이 없는 주변 풍경의 조합들을 보여주었다. «Code : Black Bay»는 앞선 SFD 3부작 이후의 속편(sequel)의 형식으로 구성된다.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달빛을 머금은 밤하늘의 푸른색으로 '적당한 어둠'을 회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작가는 DUNN-EDWARDS(페인트사)의 페인트 코드를 전시제목으로 가져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펼쳐진 달›(2018), ‹13개의 달›(2018), ‹회색개론›(2018), ‹Swingcut-copper› (2018), ‹금속과 설탕›(2018) 등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며 이들은 이전 작업의 어두운 물의 풍경의 그림이 교차되면서, 미완의 작업과 연결된다. 또한 동시에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변형되는 작업들을 통해 작가 자신만의 회화적 연구가 이어질 것이다.



[주요출품작] 



송민규_펼쳐진 달 2 Unfolded Moon 2, 2018, Acrylic on Canvas panel, 78×270cm (5piece)



13 Moon-10, 2018, Acrylic on Canvas panel, 60×60cm




회색개론 1~28 Gray Outline 1~28, 2018, Acrylic on Canvas panel, each 38x26cm (28piece)




송민규(b.1981)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금속과 설탕의 결합술»(KSD갤러리, 서울, 2018), «낮보다 환한»(스페이스캔, 서울, 2017), «수영장 끝에 대서양»(경기도미술관, 안산, 2016) 등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8), «생생화화 : something new»(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고양, 2017), «보물섬», (경기창작센터, 안산, 201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2018), 경기창작센터(2016-2017)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참여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소마미술관, 가나아트센터, 휴넷플러스, 타코마테크놀러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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