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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송정지(탄옹고지) 枯松亭址(炭翁古址)

경기도기념물 제101호





<고송정지>는 화정동에 있는 조선후기의 정자이다. 세조 때 단종 복위 모의에 가담했던 김문기金文起(1444~?)와 그의 아들 김현석金玄錫이 참화를 당하자 손자인 김충주金忠柱가 도성을 탈출하여 여러 곳을 떠돌다가 정착하여 살던 곳이다. 김충주는 이곳에서 숯을 구워 연명하면서 스스로 호를 ‘탄옹炭翁’이라고 하였다. 그는 매일 산 위의 바위에 올라 단종의 묘가 있는 영월 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는데 그때 주변의 소나무가 말라 죽었다고 한다. 


고송정지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그 뒤 1827년(순조27)에 김충주의 9세 손인 진사 김처일金處一이 그 자리에 정자를 짓고 ‘고송정’이라고 하였다. 이 정자를 중심으로 일대를 ‘고송정지’ 혹은 ‘탄옹고지炭翁古地’라고 한다.

지금도 정자 좌측후면에 가로 48cm 세로 93cm의 자연석에 면을 다듬어 ‘탄옹고지’라고 새긴 암각명문이 있다. 정자의 동쪽에는 그 당시에 심었다는 높이 8m 둘레 2m 향나무가 있으며, 고송정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그가 단종을 그리며 울던 망월암望越岩이라는 바위가 있다.


고송정지,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현존하는 정자는 김처일이 세웠던 정자가 사라진 후 1936년에 후손들이 세운 것으로 1992년에 전면 보수하였다. 사방이 개방된 형식으로 정면 2칸, 측면 2칸의 평면 위에 익공식 굴도리집을 짓고 겹처마를 두른 팔작지붕을 올렸다. 사각형 초석위에 사각 기둥을 올렸으며 마루는 우물마루이다. 천정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정 가운데에 우물천장을 두었으며 단청은 모로단청을 하였다. 내부에 고송정 중수기를 적은 6개의 목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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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정자 2×2칸

    재질/ 목재

    주소/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58

    지정일/ 1987.02.12

    소유자/ 김효록

    관리자 / 김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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