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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조남리 지석묘 鳥南里 支石墓

경기도기념물 제103호





<조남리 지석묘>는 서해안에 인접한 구릉사이 곡부 완사면에 입지한 지석묘이다. 1999년 한양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 된 후 본래의 자리에 복원되었다.


조남리 지석묘,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지석묘의 형태는 지상에 받침돌로 돌방을 만들고 덮개돌을 덮은 탁자식 지석묘이다. 덮개돌은 편마암계통의 석재를 사용하였다. 덮개돌의 평면형태는 세장방형에 가까우며 장축방향은 북동-남서향이다. 덮개돌 윗면에는 자연적인 현상의 균열이 다수 관찰되고, 측면은 다듬은 흔적이 있는데, 남동쪽과 남서쪽 모서리는 최근에 깨진 자국으로 확인된다. 덮개돌의 윗면에는 성혈이 확인되는데, 남동쪽 가장자리에는 21개, 북서쪽 가장자리에는 2개가 새겨져 있다. 성혈의 단면은 반구형이 14개, 팽이형이 5개, 원추형이 4개이다. 받침돌은 남쪽과 북쪽의 것은 편암 계통의 석재를 사용하였고, 단면 직사각형에 가깝다. 동쪽의 받침돌은 나머지 두 개의 것과 암질이 다르고 놓인 방향도 흐트러져 있어 후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에서는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후대의 교란이나 도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조남리 지석묘, 발굴조사, 1990 ©한양대학교박물관


조남리 지석묘는 받침돌의 크기가 작고, 덮개돌이 두껍고 웅장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경기지역에 분포하는 탁자식 지석묘들의 특징 중 하나로서 지석묘의 지역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전체적으로 덮개돌의 평편한 면을 윗면으로 사용하여 수평을 맞춘 구조로서 구조적 안정성과 뛰어난 축조기술이 돋보이며, 이 지역 지석묘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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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청동기시대

    규모/ 1기

    / 덮개돌 길이 418cm

    / 받침돌 남쪽 길이 233cm, 북쪽 길이 246cm

    재질/ 석재

    주소/ 시흥시 조남동 480-6

    지정일 / 1987.02.12

    소유자/ 국유

    관리자 / 시흥시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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