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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이맹현선생 묘 李孟賢先生 墓

경기도기념물 제114호





조선전기의 문신 이맹현李孟賢(1436~1487)과 부인 파평윤씨坡平尹氏의 합장묘이다. 이맹현의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사성師聲, 호는 근재覲齋이다. 1460년(세조6) 문과에 장원으로 합격하여 성균관 주부注簿가 되었다. 1464년에는 28세의 나이로 『동국통감東國通鑑』을 수찬修撰하는 데 참여하고, 1477년(성종8) 직제학을 거쳐 통정대부 부제학에 오른다. 이듬해 황해도 관찰사가 되었고, 51세 되던 1487년(성종18)에 나주목사에 올랐으며 청백리의 명예를 얻었다. 저술로는 유시遺詩 4수가 있다.


이맹현선생 묘,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은 2단으로 조성되었다. 봉분은 상단에 부인 파평윤씨 묘와 쌍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미龍尾가 사성莎城에 이어져 있다. 각각 봉분 앞에는 비석이 있는데, 동측 부인의 것이 약간 작다. 비석은 고운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석은 땅에 묻혀 있으나 하엽방부형荷葉方趺形이다. 조선초기 비석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연엽을 뒤집어 놓은 비수碑首의 꼭대기에는 원수圓首가 있다. 비문은 허침許琛이 지었으며 1488년(성종19)에 세웠다. 그 앞의 상석 구성물과 봉분 사이의 비석은 근래에 새로 설치한 것이다. 하단 좌우에는 장명등이나 망주석 없이 문인석 1쌍만 있다. 문인석은 홀을 든 복두공복형幞頭公服形이며 복두는 전각복두展脚幞頭이다. 


이맹현선생 묘 문인석,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맹현선생 비석, 부인 파평윤씨 비석,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전체적으로 사각기둥처럼 딱딱하고 평면적이며 세부를 선각으로 처리했다. 서측의 문인석은 목이 부러져서 보수하여 놓았다. 봉분 동측 후면에 있는 산신석은 구舊 상석을 이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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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쌍분, 묘비 2기, 상석 2기, 향로석 2기, 문인석 1쌍, 계체석

    주소/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산45-5

    지정일 / 1987.02.12

    소유자/ 재령이씨 종중

    관리자/ 재령이씨 종중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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