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만년제 滿年堤

경기도기념물 제161호




<만년제>는 현륭원 입구에 축조되어 활용한 제언이다. 1795년(정조19)에 이전까지 ‘방축수防築藪’라 불리던 제언이 만년제로 개칭되었고, 이후 1798년(정조22) 대대적인 소착공사疏鑿工事를 통해 새롭게 제방 등을 수축하여 저수지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2월부터 4월까지 군정軍丁 1만 8천여명을 동원해서 총둘레가 583보步에 달하는 규모의 저수지로 만들었다. 정조가 내하전 6,000냥을 자금으로 내려보내 공사재원으로 활용한 것이었다.



만년제 전경, 2014 ©경기문화재연구원


1798년 공사에서 만년제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제방을 쌓고 둑위에 버드나무와 떼를 입히거나 소나무를 심었다. 이를 통해 자연제방을 활용하면서 제방 내외의 압력에 대응할 수 있게 하였다. 『일성록日省錄』 기사에 따르면 동쪽 제방의 길이는 185보, 너비는 15보, 높이는 9척이고, 서쪽 제방은 길이 145보, 너비 30보, 높이 8척, 남쪽 제방은 길이 151보, 너비 13보, 높이 9척, 북쪽 제방은 길이가 102보, 너비가 10보, 높이가 8척에 달하였다.


    만년제 표석 ©화성시향토박물관


그리고 만년제 중앙에 괴성魁星이라는 이름의 인공섬이 조성되었다. 괴성은 천원지방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와 물의 순환을 통한 수질 정화의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저수지를 네모꼴로 조성한 것이 땅이 모난 것을 상징하고, 괴성을 둥글게 만들어 하늘이 둥근 것을 본딴 것이었다. 『일성록』에 따르면 괴성은 지대地臺와 석축石築 상층을 각각 81步 규모로 축조되었다. 


만년제 괴성, 2012 ©경기문화재연구원


만년제 하수문, 2013 ©경기문화재연구원


만년제 은구, 2014 ©경기문화재연구원


또한 만년제에는 수문水門과 수갑水閘이 설치되어 제언 아래 경작지에 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데 용이하게 하였다. 만년제의 수문은 오방午方(正南을 중심으로 15도 각도 안의 방위)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상수문과 하수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총 11층에 달하는 수갑이 설치되어 차차로 수갑을 넣었다가 빼면서 수량을 조절하였다. 제언 아래 몽리답蒙利畓이 최대 30여 석락에 달할 정도였다.



경기문화재총람 속 더 많은 문화재들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http://gjicp.ggcf.kr 에 방문해 보세요! 



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지정구역 42,307㎡

    주소/ 화성시 안녕동 152

    지정일/ 1996.07.29

    소유자 / 서갑주

    관리자 / 화성시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