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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찜질방 건물의 재탄생...화성 최초의 사립미술관 ‘소다미술관'

2023-10-21 ~ 2023-12-25 / 알려줘요! GGC <화성시 / 소다미술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3년 11월 23일(목)


■박성용 :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는 경기도의 문화소식.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화성시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흉물스럽게 버려졌던 방치된 찜질방 건물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소다미술관’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박성용 : 잠깐만요. 찜질방 건물이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건가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찜질방 공사를 진행하다 공사가 중단됐는데요. 어느새 공사장은 잡초가 자라났고, 주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랬던 공간이 찜질방과 대형 목욕탕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박성용 : 대단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한데요. 그러면 현재도 미술관 곳곳에서 찜질방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건가요?


▶박수영 : 그럼요. 야외전시장은 소금방, 맥반석방 등 각각의 찜질방이 하나의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실내 전시장에서는 찜질방 내에 있는 목욕탕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냉탕, 온탕 등 물의 온도를 나타내는 온도계와 몸을 담그는 ‘탕’의 모습을 한 움푹 꺼진 바닥 공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다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류다움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소다미술관 류다움 큐레이터] “소다미술관의 소다(SODA)는 Space of Design and Architecture의 줄임말입니다. 찜질방으로 계획됐던 건물이 미술관으로 바뀌어서 2015년도에 개관했는데요. 이름과 같이 시각예술작품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일러스트,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이곳저곳에 찜질방의 모습이 남아있는데요. 라커룸을 개조한 아트숍, 탕의 모습이 남아있는 전시장 등 재미있는 건축 공간을 엿보실 수 있으십니다.”


■박성용 : 전시를 떠나 공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밌겠네요.


▶박수영 : 맞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색적인 공간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화물 컨테이너를 이용한 공간도 신기했는데, 물류센터가 많은 화성시의 지역성을 담았다고 합니다.


■박성용 : 이렇게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으니까 직접 가보고 싶네요. 소다미술관에서는 현재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가요?


▶박수영 : 연말을 맞아 ‘선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어떤 전시인지 소다미술관 김솔림 큐레이터에게 들어 볼까요?




[인터뷰/ 소다미술관 김솔림 큐레이터]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은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을 감상하고 그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아트 포스터로 소장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WE ARE COLLECTORS’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시를 감상한 관람객이 소중한 사람과 취향을 공유하고 선물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작은 카드에 선물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오셔서 선물하는 기쁜 마음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선물을 주제로 한 ‘WE ARE COLLECTORS'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의 포스터를 소장해 볼 수 있어요?


▶박수영 : 네, 이번 전시는 동선에 따라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플레잉> 존을 통해 전시를 둘러보면서 감상합니다. 이후 <콜렉팅> 존에서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 입장할 때 받은 티켓에 번호를 적어 내면 포스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소중한 사람과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선물해 볼 수 있다는 게 이런 의미였군요. 작품을 보면서 어떤 작품을 소장할지 고민해 봐야겠네요.




▶박수영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메이킹> 존에서는 일러스트 작가 사이(SAI)작가와 소다미술관이 콜라보한 팝업카드를 만들어 보고, 메시지를 적어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디깅> 존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으니 나에게 또는 함께 방문한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선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 연말에 딱이네요! 어떤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궁금한데요?


▶박수영 : 이번 전시는 예술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는데요. 회화,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23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그중 오이슬 작가의 ‘시속’ 작품 일부 함께 들어 볼까요?




[오이슬 작가의 <시속> 작품 일부]


■박성용 : 시를 이렇게 들려주니까 더 집중하게 되네요. <시속> 작품 중 일부를 들어봤는데요. 어떤 작품인 건가요?


▶박수영 :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안희연 시인의 ‘열과’라는 시를 오이슬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건데요. 자세한 이야기 소다미술관 김솔림 큐레이터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소다미술관 김솔림 큐레이터] “지금 들으신 이 작품은 오이슬 작가님의 <시속> 작품 중 일부입니다. 안희연 시인의 ‘열과’라는 시인데요. 실제 안희연 시인의 목소리로 녹음되었습니다. 오이슬 작가는 시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감상의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속>이라는 제목도 시간당 속도를 뜻하는 게 아니라, 시의 속, 시 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면 ‘여름이 내 머리 위에 깨뜨린 계란 같았다’라는 부분에서 머리 위로 폭죽이 터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오이슬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여름이 내 머리 위에 깨뜨린 계란 같았다’라는 부분을 머리 위로 폭죽이 터지는 효과로 표현했다는 거잖아요. ‘열과’라는 시를 오이슬 작가는 어떻게 해석했는지 또 나의 해석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면 좋겠네요.


▶박수영 :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을 아트포스터로 소장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오이슬 작가의 <시속> 작품 스틸 컷도 아트 포스터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혼자서 가도 좋지만, 연인이나 친구, 가족이 함께 방문해서 서로의 취향을 공유해 보는 시간 가지면 좋겠네요. 이번 전시는 언제까지 만나볼 수 있나요?


▶박수영 : 12월 10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는 전시가 연장되면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운영 예정이니까요. 방문 계획이시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요. 자세한 이야기 소다미술관 류다움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소다미술관 류다움 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인터파크나 29CM 등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한데요. 사전 예약을 못 하셨다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니 오셔서 전시 관람하시고 아트 포스터도 받아 가는 선물 같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다미술관은 내년에 야외 공간을 통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기획 전시를 확장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날씨 좋은 날 야외 공간에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 전시 잘 준비할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지금 잠깐 찾아봤는데 야외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노출 콘크리트의 멋을 느낄 수 있는데, 요즘 이런 곳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지 않나요?


▶박수영 : 약간 비슷한 것 같아요. 소다미술관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다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오늘은 화성시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 소다미술관의 전시 소식과 함께했는데요. 오늘 방송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알려줘요 GGC!'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네, 매주 목요일은 문화요정 박수영과 함께해요. 다음 주 목요일도 선물같은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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