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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미술관

인류사회2020 : WE, SOCIETY 展

<인류사회2020 : WE, SOCIETY> 展



불안과 절망이 가득한 시대를 살며, 보다 나은 미래와 개인의 삶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다미술관은 2020년 하반기, 통제할 수 없는 전염병으로 혼돈의 시대를 사는 모두를 위해 <인류사회 2020 : WE, SOCIETY>展을 마련한다. 사회의 균열을 목격하고, 사라져가는 인간애를 지켜본 동시대 작가들의 삶의 철학적 사유를 작품을 통해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삶의 근간이 되었던 기존의 가치와 원칙이 무너지고, 사회의 체계가 충격적으로 분열되는 파국적 상황을 경험하며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세상을 살게 되었다. 어쩌면 인류에게 생존은 2020년의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타인의 현존이 나의 불안과 절망이 된다는 것, 잠재적 위협으로 타자를 규정짓는 이러한 인간 존엄성의 상실은 우리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의 분열을 지켜보며 우리는 인간성의 몰락을 더욱 반성적으로 성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관계의 단절로 고독과 소외가 일상이 되어버린 2020년, 전시는 인간다운 삶의 회복을 위해 자신과 타인의 존재에 대해 사유하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다양한 지점에서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작품들은 인류애적 포용의 가치, 그리고 공존을 위한 이타적 마음을 떠올리게 하고있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대의 방식은 결국 잃어버린 우리의 존엄한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와 타인의 존재를 새롭게 사유하고 어려운 시대 속, 서로의 안녕을 염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information

  • 전시개요

    전시명/ <인류사회2020: WE,SOCIETY>

    전시기간/ 2020.0916-12.27

    관람시간/ 10:00-19:00 (매주 월요일, 화요일 연휴)

    전시장소/ 소다미술관(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707번길 30)

    전시문의/ 070-8915-9127

글쓴이
소다미술관
자기소개
건축, 디자인, 예술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를 담는 디자인 건축 미술관, 소다 소다는 화성의 최초 사립 미술관으로서 오랫동안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디자인·건축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입니다. 기존의 고답적인 미술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미술관으로서 문화 불모지인 인근지역에 도시재생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다는 우리 삶에서 버려진 것들이 ReDesign (ReD)디자인 순환과정을 통해 재발견-재해석-재생산될 수 있다는 것을 철학으로, 창작자들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체험적 문 화 소통의 공간적 매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