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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육봉 일명사지 果川 六峯 逸明寺址

경기도기념물 제191호




<과천 육봉 일명사지>는 관악산 남쪽 능선의 동쪽 계곡부에 위치한다. 사지는 완만한 경사지에 석축을 쌓아 평판지를 조성하여 자리하였는데, 기록이 전하지 않아 사찰명이나 창건, 폐사 등 구체적인 연혁은 알 수 없다.


과천 육봉 일명사지 전경, 1999 ©충청대학교 박물관


이곳은 1994년 지표조사 때 연화대석과 석탑부재가 발견되어 사지임이 밝혀졌다. 1999년 진행된 발굴조사에 의하면 사역은 약 400평 규모이고 정남향을 하고 있다. 사지에서는 대지조성을 위해 축조한 2단의 석축과 건물지 2동, 배수시설, 우물 2기, 연화문 대석, 석탑 부재 등이 발견되었다.


육봉 일명사지 남-서 유적 전경, 1999 ©충청대학교 박물관


 

육봉 일명사지 제1건물지 온돌시설과 연화대석과 석탑부재, 1999 ©충청대학교 박물관


사지는 남단부에 동서방향으로 2단의 석축을 축조하여 대지를 마련하였는데, 이곳에서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건물지 1동과 요사채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지 1동이 확인되었다. 불상 대좌나 석등 부재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4기의 연화문 대석은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초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상당한 수작이다. 또한 발견된 석탑 부재는 지대석, 탑신석, 상륜부재 등인데 이 역시 연화대석과 같은 시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육봉 일명사지 통일신라 기와, 1999 ©충청대학교 박물관


이밖에도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제작된 기와, 고려초기와 조선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토기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청자와 백자들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로 확인된 유구와 출토유물로 볼 때, 사찰은 통일신라 말경에 창건된 후 14세기 말경에 중창되어 법등을 이어오다가 17세기 말 경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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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통일신라~조선시대

    규모/ 일원 / 지정구역 10,000㎡

    주소/ 과천시 중앙동 산11

    지정일/ 2003.04.21

    소유자 / 교육인적자원부

    관리자/ 교육인적자원부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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