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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연천 학곡리 적석총 漣川 鶴谷里 積石寵

경기도기념물 제212호




<연천 학곡리 적석총>은 임진강 중류지역의 강 북안에 발달한 낮은 모래언덕 위에 있다. 적석총의 전체적인 모습은 동서 방향이 긴 타원형이다. 동쪽 가장자리가 가장 넓고 서쪽으로 가면서 좁아지는 형태로 돌무지의 가장자리를 따라 기단을 조성한 흔적은 찾아지지 않 았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무덤방은 동쪽에서 3기, 서쪽에서 1기 등 모두 4기가 발굴되었지만, 서쪽이 많이 파괴된 점을 고려하면 6기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방을 독립적으로 만들지 않고 연달아 만들었는데 30~ 50cm 크기의 강돌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무덤방의 구조에서 특이한 점은 긴 벽의 한쪽에만 강돌을 쌓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놓은 점과 바닥 시설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 전경, 2002 ©경기문화재연구원


 

연천 학곡리 적석총 1호곽, 출토 구슬, 2002 ©경기문화재연구원


출토유물로는 타날문토기, 경질의 회청색 토기, 낙랑계 토기인 검은색 단지와 황갈색 단지 등의 토기류, 토제와 유리제 구슬류, 환옥과 연주옥, 관옥 등의 옥제품, 청동방울과 고리, 쇠낫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청동방울에는 ‘목木’ 또는 ‘수水’와 비슷한 무늬가 확인되었다. 여러 유물 가운데 금박 구슬이나 낙랑계 토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단지 등은 이 적석총을 축조한 집단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학곡리 적석총은 돌무지 속의 무덤방이 지상에 축조된 점, 대부분 조각으로 찾아지는 껴묻거리로 보아 일부러 깨트려 버리는 장례습속이 있었다는 점, 무덤방의 축조에 강돌을 세운 점, 무덤방이 서로 연결된 것으로 볼 때 고구려 초기 적석총과 비슷한 점이 많아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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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삼국시대

    규모/ 일원

    / 높이 1m, 장축 25m, 단축 10m

    / 지정구역 22,793㎡

    주소/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 20-1·2

    지정일/ 2006.04.24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대광교회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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