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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연천 심원사지 漣川 深源寺址

경기도기념물 제213호




<연천 심원사지>는 보개산 환희봉(지장봉)의 서남쪽 골짜기에 위치한다. 사지는 보개산을 등지고 있으며 앞쪽 계곡을 바라보며 형성된 능선의 끝부분에 3단의 석축을 쌓아 대지를 조성하여 자리하였다. 심원사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가람고伽藍考』 등에 소재 정도만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범우고梵宇攷』(1799)에 심원사는 예전에 흥림사라 칭했으나 무학대사가 개건改建하고 ‘심원’이라 하였으며, 만세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연천 심원사지 발굴조사 전경, 2011 ©문화재청


심원사의 연혁에 대해서는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심원사는 647년(신라 선덕여왕16)에 영원조사가 창건하여 흥림사興林寺라 하였고, 859년(신라 헌안왕3)에 범일국사가 재창하였으며, 1393년(태조2)에 화재로 소실되자 1396년(태조5) 무학대사가 삼창하면서 사명을 심원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1595년(선조28) 인숭, 정인 두 스님이 병화로 소실된 사찰을 다시 중건하였다고 한다.



연천 심원사지 복원된 모습,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유점사본말사지에 기록된 심원사, 1940년대 ©문화재청


심원사는 근대기 항일운동의 근거지로도 역할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1907년에는 250칸의 건물과 1,602위의 불상이 병화로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소실된 사찰은 이후 점차 복구되어 『유점사본말사지』(1942) 편찬 당시 심원사에는 천불전, 봉향각, 산신각, 객실, 사무실, 창고 등의 건물이 있었으며, 부속암자로 성주암, 석대암, 지장암, 남암 등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발생한 한국전쟁으로 모두 소실되었다.


연천 심원사지 발굴조사 전경, 2009 ©한백문화재연구원


연천 심원사지 출토 소조불두, 2009 ©한백문화재연구원


심원사지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3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사역의 범위와 건물지를 비롯한 관련 유구들이 확인되었고 소조불상편 등이 출토되었다. 심원사지는 2004년부터 옛 천불전지를 비롯하여 복원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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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지정구역 9,643㎡

    주소/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353, 354

    지정일 / 2006.08.28

    소유자 / 연천군

    관리자/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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