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안성_서운산 자연휴양림

가족끼리 오붓한 산림욕 여행



서운산은 경기 안성시 서운면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경계에 있는 산세가 부드럽고 아담한 산이다. 높이가 547m정도라 올라가는 데 몇 시간 걸리지 않고, 등산로가 다양해서 아이들과도 함께 가기 쉽다. 등산하기 수월하면서도 계절 꽃이 피고 단풍이 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이 주말마다 찾아오는 산이다. 서운산 자연휴양림까지 태워주신 안성 토박이 택시기사님도 서운산 자랑을 끊임없이 하셨다. 매주 올라가는데도 싫증나지 않고 아름다운 산이란다.




서운산은 제주 올레길처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서운산 둘레길은 완만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완주할 수 있을 정도다. 서운산은 1코스에서 4코스까지 총 21km의 둘레길을 조성해놨다. 1코스는 농촌 풍경이 있는 길, 2코스는 명상 치유의 길, 3코스는 포도밭 사이로, 4코스는 바우덕이길이다. 중장비 기계를 동원하지 않고, 조상들이 다닌 옛길처럼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푹신한 흙길과 숲길을 유지하며 만든 것이 서운산 둘레길의 특징이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남사당패 꼭두쇠 바우덕이 탄생지와 산상호수인 청룡호수, 고려 말 창건된 청룡사도 만날 수 있다.





올해 5월엔 서운산 자락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다목적 구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계곡 물이 내려오도록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소나무 숲 옆으로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제1-제3 캠핑장까지 각10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잔디광장 안쪽에는 서운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서운산 정상까지는 2.5km로 40분에서 50분 정도, 석남사까지는 0.6km로 15분 정도 걸린다.




‘숲속의 길’은 총 8개의 동으로 구성된 별채다. 8개의 동 이름은 맞춤랜드, 팜랜드, 칠장사, 석남사, 금광호수, 고삼호수, 서운산, 미리내로, 안성 8경에서 따왔다. 자연휴양림을 찾은 분들이 안성의 다른 지명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각 동은 이름 특색에 맞춰 건축 디자인을 했으며 천장의 일부를 통유리로 설계해 자연 채광은 물론 야간에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아직 개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한적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서운산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고 싶다면 둘레길을 걸어본 후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을 계획해보자.



글과 사진_김선주(일부 사진: 서운산 자연휴양림 제공)



홈페이지 anseong.go.kr/tourPortal/anseongforest/main.do

information

  • 서운산 자연휴양림

    A/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산 19

    T/ 031 678 2913

    O/ 입실 14:00 퇴실 12:00

    H/ anseong.go.kr/tourPortal/anseongforest/main.do

    I/ 성수기 기준 오토캠핑장 30,000원 미리내 120,000원(4명) 맞춤랜드 170,000원(8명)

    P/ 주차 가능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