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 楊平 龍川里 三層石塔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1호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은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 대적광전 앞마당에 세워져 있다. 석탑은 대적광전 정면에서 약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석축으로 넓은 단을 쌓은 후 그 위에 다시 방형의 석축 단을 쌓아 세워놓았다. 지대석은 여러 매의 장대석으로 조성하였다. 지대석 위에는 2매의 판석으로 구성된 기단받침이 있다. 기단 받침은 상면이 경사져 있으며 상면 모서리 합각선이 갑석의 것과 같은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기단받침과 지대석 사이에는 하층기단 면석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기단은 4 매의 면석으로 만들었다.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 1916 ©국립중앙박물관


 

용천리 삼층석탑, 촬영일미상 ©양평군


기단 면석의 각 측면에는 모퉁이 기둥인 우주隅柱가 만들어져 있다. 각 면석의 중앙에는 가운데 기둥인 탱주撑柱가 조식되어있다. 면석 위에는 갑석이 올려있다. 갑석 하부에는 부연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통일신라 석탑 갑석 하부에는 각지게 돌출된 한 단의 부연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고려시대 강원지역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조성된 석탑의 경우 갑석 하부에 부연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대적·지역적 특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갑석 상면은 완만하게 경사져 있으며 낮은 탑신 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용천리 삼층석탑,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탑신석은 1층의 높이가 2층과 3층에 비해 높게 솟아 있다. 지붕돌은 위로 올라가면서 알맞게 체감遞減되고 있다. 지붕돌 아래에 조성된 옥개받침은 각 층마다 3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대 하강의 요소로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용천리 삼층석탑의 상륜부에 보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석탑에는 노반과 상륜부 편 일부가 남아있다. 용천리 삼층석탑은 전체적으로 체감률이 안정적인 고려시대 삼층석탑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총람 속 더 많은 문화재들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http://gjicp.ggcf.kr 에 방문해 보세요! 



information

  • 시대/ 고려시대

    규모/ 1기 높이 236cm(지대석 제외)

    재질/ 석재(화강암)

    주소/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329

    지정일 / 1983.09.19

    소유자/ 사나사

    관리자 / 사나사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