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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영월루 迎月樓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7호




<영월루>는 여주 외곽 남한강변에 있는 영월공원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누각樓閣이다. 영월루의 최초 건축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원래 군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 경 신현태 군수가 현 위치에 누각으로 다시 세웠다고 한다. 영월루 입구에는 비석거리가 있고 그 위쪽에는 1958년에 이건된 창리 삼층석탑(보물 제91호)과 하리 삼층석탑(보물 제92호)이 있다.


영월루 원경, 2015 ©여주시


상층 누마루에 올라보면 한강 상류 쪽으로 강 건너편에 신륵사가 보이며, 하류 쪽으로는 멀리 흥천면 마을이 보여 전망이 좋다. 누각 바로 아래에는 커다란 바위절벽이 있는데, 바위 위에는 힘 있는 필치로 ‘마암馬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영월루,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영월루 건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 형식이며, 평면은 장방형이다. 장대석 기단에 놓인 높은 사각 초석 위에 짧은 하층 기둥이 세워져 누마루가 꾸며졌다. 그 위에 상층 기둥이 세워져 공포와 결구되고 5량五樑의 지붕 가구가 짜 올려졌다. 누하주樓下柱는 10개의 원주와 2개의 각주로 구성되었으며 누상주樓上柱는 8개의 원주로 구성되었다. 창방이 굵은 부재로 보강된 것은 문루門樓의 가구법과 유사하다. 상층의 누마루는 우물마루양식이며, 사방에는 계자난간鷄子欄干이 설치되었다.

공포는 이익공二翼工 양식으로 지붕은 겹처마를 두른 팔작지붕이며 내부는 서까래가 노출되는 연등천장으로 마감되었다. 익공의 형태나 가구 수법으로 미루어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된다. 영월루는 전망이 뛰어난 곳에 입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기단과 높은 초석, 그리고 몸체와 치켜 들려진 팔작지붕의 비례가 적절히 조화된 건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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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1925년 재건

    규모/ 1동 3×2칸

    재질/ 목재

    주소/ 여주시 주내로 13

    지정일/ 1983.09.19

    소유자/ 여주시

    관리자/ 여주시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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